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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정희원 교수에게 듣는 ‘저속노화’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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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4회 작성일 25-04-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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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정희원 교수에게 듣는 ‘저속노화’ 외모 [특별인터뷰] 정희원 교수에게 듣는 ‘저속노화’ 외모 집착 말고 신체·인지기능에 집중 단백질·항산화 성분 풍부한 콩류 섭취 혈당 관리하고 운동으로 근육량 늘려야 유전보다 좋은 습관이 노화 속도 좌우 요즘 건강관리 분야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저속노화’다. 말 그대로 노화 속도를 늦춰 신체 기능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본지는 2월부터 ‘디지털농민신문’의 생활섹션 ‘N+(엔플러스) 라이프’를 통해 ‘저속노화의 비밀’ 시리즈를 연재했다. 천천히 나이 드는 식단·운동·생활습관 전반에 대해 ▲동안을 위한 슈퍼푸드 ▲젊음을 되찾아오는 지중해식 ▲체중감량 법칙 ▲근육이 당신을 젊게 만든다 ▲잘 자기만 해도 뇌까지 젊어진다 ▲젊은 두뇌를 유지하는 법 등 6회에 걸쳐 다뤘다. 연재를 마무리하며 만난 이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다. 정 교수는 저술과 강연 등을 통해 저속노화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는 구독자가 40만명이 넘는다. 그에게 저속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지면에 추려 싣는다. -최근 사람들이 저속노화에 주목하게 된 배경은. ▶저속노화는 생물학적인 노화 속도를 늦추는 생활 철학이다. 건강수명을 최대한 늘려 젊은 사람 못지않은 인지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정작 제도적 정비는 부족한 현실이라 개개인이 자기 돌봄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이뤄가는 데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흔히 ‘노화’ 하면 외모의 변화를 먼저 떠올리고 이 때문에 두려워하는데. ▶주름살이나 흰머리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인지·사회 기능, 즉 ‘내재 역량’이다. 저속노화의 목표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타인에게 크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생활하는 것이다. 거울을 보며 얼굴에 주름살이 몇개인지 세는 것보다, 내 다리로 걷고 내 손으로 밥 먹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는 병이 아니라 삶의 과정이고, 주름진 얼굴이어도 밝은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게 행복한 노화다. -노화를 늦추는 데 있어 식[특별인터뷰] 정희원 교수에게 듣는 ‘저속노화’ 외모 집착 말고 신체·인지기능에 집중 단백질·항산화 성분 풍부한 콩류 섭취 혈당 관리하고 운동으로 근육량 늘려야 유전보다 좋은 습관이 노화 속도 좌우 요즘 건강관리 분야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저속노화’다. 말 그대로 노화 속도를 늦춰 신체 기능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본지는 2월부터 ‘디지털농민신문’의 생활섹션 ‘N+(엔플러스) 라이프’를 통해 ‘저속노화의 비밀’ 시리즈를 연재했다. 천천히 나이 드는 식단·운동·생활습관 전반에 대해 ▲동안을 위한 슈퍼푸드 ▲젊음을 되찾아오는 지중해식 ▲체중감량 법칙 ▲근육이 당신을 젊게 만든다 ▲잘 자기만 해도 뇌까지 젊어진다 ▲젊은 두뇌를 유지하는 법 등 6회에 걸쳐 다뤘다. 연재를 마무리하며 만난 이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다. 정 교수는 저술과 강연 등을 통해 저속노화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는 구독자가 40만명이 넘는다. 그에게 저속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지면에 추려 싣는다. -최근 사람들이 저속노화에 주목하게 된 배경은. ▶저속노화는 생물학적인 노화 속도를 늦추는 생활 철학이다. 건강수명을 최대한 늘려 젊은 사람 못지않은 인지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정작 제도적 정비는 부족한 현실이라 개개인이 자기 돌봄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이뤄가는 데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흔히 ‘노화’ 하면 외모의 변화를 먼저 떠올리고 이 때문에 두려워하는데. ▶주름살이나 흰머리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인지·사회 기능, 즉 ‘내재 역량’이다. 저속노화의 목표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타인에게 크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생활하는 것이다. 거울을 보며 얼굴에 주름살이 몇개인지 세는 것보다, 내 다리로 걷고 내 손으로 밥 먹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는 병이 아니라 삶의 과정이고, 주름진 얼굴이어도 밝은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게 행복한 노화다. -노화를 늦추는 데 있어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마디로 ‘음식이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달고 기름진 음식,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과량의 혈당이 당화산물을 만들어 세포를 손상시킨다. 또 인슐린이 [특별인터뷰] 정희원 교수에게 듣는 ‘저속노화’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