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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을 사용하던 미국 가입자들은 인스타그램 대신 중국 ‘샤오홍슈’(小红书)를 선택했다.

16일 지무신문에 따르면 미국 틱톡커들이 자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하는 틱톡 대신샤오홍슈로 몰려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5~16일 이틀 동안에만샤오홍슈신규 가입자가 7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샤오홍슈에서는 ‘태국 여행 취소하는 법’ 관련 게시물이 38만 건을 돌파했다.

저장성의 한 여성은 “춘절 연휴에 친구들과 계획했던 태국 여행을 전면 취소했다”며 “태국이 이 정도로 위험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태국 호텔협회 동부 지부의 모라코트 쿨딜록 회장은.

미국이 틱톡 금지를 추진하자 미국의 틱톡 이용자들은 스스로를 ‘틱톡 난민’이라고 칭하며 ‘샤오홍슈’라는 중국 앱에 대거 몰려가고 있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샤오홍슈다.

샤오홍슈는 사용자 수가 약 3억 명이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혼합한 구조다.

미국이 틱톡 금지를 추진하자 1억7000만 명에 이르는 미국의 틱톡 이용자들은 스스로를 ‘틱톡 난민’이라고 칭하며 ‘샤오홍슈’라는 중국 앱에 대거 몰려가고 있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샤오홍슈다.

샤오홍슈는 사용자 수가 약 3억 명이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혼합한 구조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인샤오홍슈에서는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법'에 대한 게시물이 38만 건 이상 검색됐으며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치앙마이는 안전한가", "여행사 환불 방법" 같은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왕싱이 끌려간 미야와디는 중국계 등 범죄 조직들의 근거지로 악명이 높다.

따르면 '틱톡 난민'을 사칭한 가짜 외국인들이 틱톡 중국 버전인 '더우인'에서 팔로워를 모으고 다닌다고 전했다.

디 인포메이션은 틱톡 대안으로 꼽히는샤오홍슈에 미국인들의 급격하게 몰리며, 중국 정부가 사상 검열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해외 사용자들은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샤오홍슈에서는 '태국 여행 취소' 관련 게시물이 38만 건을 돌파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태국 항공편과 호텔 예약을 취소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글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이달 말까지 예약된 태국행 단체관광이 1건(12명).

실제로 중국 SNS샤오홍슈에 '태국 여행 취소하는 법'을 검색하면 38만건 이상의 게시물이 검색된다.

또 중국의 각종 SNS에는 "(태국 유명 관광지) 치앙마이는 안전한가" "태국 여행을 취소하고 싶을 때 여행사에 환불해달라고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느냐" 같은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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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에 사는 한 중국 여성은.

중국판 인스타그램인샤오홍슈에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법’을 검색한 결과 게시물이 38만 건 이상 검색됐다.

저장성에 사는 한 중국인 여성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춘절 연휴에 친구 3명과 함께 태국 여행을 갈 계획이었지만 이번 납치 사건에 일행 4명의 만장일치로 여행을 취소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보다도 중국의 신생 숏폼샤오홍슈가 틱톡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사태가 미중 갈등의 연장선인 만큼, 추후 중국 플랫폼에 대한 추가 문제제기 가능성은 열려있다.

틱톡 금지법 발효를 앞두고 이른바 '틱톡 난민'들은샤오홍슈로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