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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구축 시간 부여… 둘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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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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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구축 시간 부여… 둘째 해 10%다른 품목 관세와 중첩 부과도 않기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미시간주 매콤카운티에서 집회를 열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떠나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에 한해 2년 동안 수입 부품 관세를 깎아 준다. 자동차 부품 관세를 물면 다른 품목 관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자국 완성차 업체에 공급망 재편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다.“2년은 15% 국산화에 충분”미국 상무부 고위 당국자는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정책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당 정책 변경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이 당국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동차를 완성해 미국에서 판매한 업체가 그 기록을 상무부에 제출하면 자동차 가격(MSRP)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의 ‘크레딧(credit)’을 받게 되는데, 업체는 향후 자동차 부품을 수입할 때 이 크레딧만큼 부품 관세를 ‘상쇄’(offset)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업체들이 (차에 들어가는) 부품의 15%는 관세 없이 외국에서 가져와 자동차에 넣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다.이 정책의 유효 기간은 2년이다. 첫해에는 크레딧으로 인정해 주는 부품 비율이 자동차 가격의 15%다. 이는 원래 25%인 부품 관세를 3.75%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두 번째 해에는 그 비율이 10%로 낮아지고 관세 인하 효과는 2.5%포인트다. 그 다음 해부터는 상쇄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2년은 미국 자동차 업체가 완전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이다. 당국자는 업체들의 호소를 반영해 이번 정책을 시행한다며 “2년은 충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 업계가 아무리 노력해도 부품의 15%는 미국에서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비율만큼만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완성했으며 국내 콘텐츠(부품) 비중이 85% 이상공급망 구축 시간 부여… 둘째 해 10%다른 품목 관세와 중첩 부과도 않기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미시간주 매콤카운티에서 집회를 열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떠나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에 한해 2년 동안 수입 부품 관세를 깎아 준다. 자동차 부품 관세를 물면 다른 품목 관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자국 완성차 업체에 공급망 재편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다.“2년은 15% 국산화에 충분”미국 상무부 고위 당국자는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정책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당 정책 변경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이 당국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동차를 완성해 미국에서 판매한 업체가 그 기록을 상무부에 제출하면 자동차 가격(MSRP)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의 ‘크레딧(credit)’을 받게 되는데, 업체는 향후 자동차 부품을 수입할 때 이 크레딧만큼 부품 관세를 ‘상쇄’(offset)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업체들이 (차에 들어가는) 부품의 15%는 관세 없이 외국에서 가져와 자동차에 넣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다.이 정책의 유효 기간은 2년이다. 첫해에는 크레딧으로 인정해 주는 부품 비율이 자동차 가격의 15%다. 이는 원래 25%인 부품 관세를 3.75%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두 번째 해에는 그 비율이 10%로 낮아지고 관세 인하 효과는 2.5%포인트다. 그 다음 해부터는 상쇄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2년은 미국 자동차 업체가 완전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이다. 당국자는 업체들의 호소를 반영해 이번 정책을 시행한다며 “2년은 충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 업계가 아무리 노력해도 부품의 15%는 미국에서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비율만큼만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완성했으며 국내 콘텐츠(부품) 비중이 85% 이상인 모든 자동차에는 어떤 관세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완화 조치 대상은 미국에서 제조되는 모든 자동차라는 게 당국자 얘기다. “국내는 물론 외국 업체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대급부가 없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업체들을 상대로 관세에 적응할 시간을 준다면 미국에 무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