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5-19 14:17
조회 1회 작성일 25-05-19 14:17
본문
오요안나
오요안나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가 기상캐스터 오요안나(1996~2024)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했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받아들이며, 가해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MBC는 19일 "오요안나씨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도 머리 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발표된 고용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를 경영 최우선 과제로 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요안나씨에 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는 고용부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체 없이 수행하겠다. 관련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다. 고용부에 제출한 '조직문화 전반 개선계획서'를 바탕으로 이미 개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거듭 확인하고 보완하겠다."MBC는 "프리랜서를 비롯한 비정규직, 외주사 직원 등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차별 받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프리랜서, 비정규직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최대한 빨리 개선할 수 있는 제도를 더 보완·강화하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클린센터를 확대 강화, 괴롭힘이나 어려움을 곧바로 신고하고 개선할 수 있게 하겠다.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동료들이 이를 인지했을 때는 익명성을 담보 받고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일부 프리랜서들의 근로자성 판단 관련해선 법적 검토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 합당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오요안나씨의 안타까운 일에 관해 유족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했다.이날 고용부는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관련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이 MBC를 상대로 진행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고인에 관한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면서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는 않아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인은 2021년 입사 후 선배들로부터 업무상 수시로 지도·조언을 받아왔으나, 사회 통념에 비추어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행위가 반복돼 왔다. 조직 전반의 불합리한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 선배 기상캐스터는 오요안나가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 MBC를 대표해 출연하게 되자 "네가 나가서 무슨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오요안 헝가리 창작뮤지컬 '테슬라' 공연 장면. DIMF 제공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전기자동차는 '테슬라'이다. 전기공학의 혁신가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는 니콜라 테슬라에서 따온 브랜드이다. 이 천재 과학자의 삶을 다룬 헝가리 창작 뮤지컬 '테슬라'가 제 19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 (DIMF)의 개막작으로 공식 선정했다. 이 작품은 6월20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총 10회 공연된다.헝가리 작품이 DIMF 개막작에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작품의 제작사인 TBG Production Kft(이하 TBG)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민간 공연예술 제작사로 헝가리에서 가장 신뢰받고 인기있는 창작뮤지컬 전문 제작사 중 하나다. 2020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올라온 '테슬라' 역시 스토리라인과 연출 구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보나 티보르 TBG 대표는 "헝가리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투어를 DIMF에서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헝가리 창작뮤지컬 '테슬라' 공연 장면. DIMF 제공 이번 작품이 흥미로운 데는 바로 '니콜라 테슬라'라는 인물 자체에 있다. 전기차 브랜드의 이름으로도 친숙한 니콜라 테슬라의 삶과 인생 일대의 라이벌 토머스 에디슨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더 깊고 인간적이며 극적인 서사로 풀어낸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테슬라는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위대함을 넘어 꿈을 향한 집념이라는 인류 보편의 서사를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며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전기처럼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헝가리 창작뮤지컬 '테슬라' 공연 장면. DIMF 제공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26일 공식초청작 8편과 창작지원작 5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9편, 특별공연 3편 등 총 30여 편의 전체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송태섭 기자
오요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