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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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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oot
조회 1회 작성일 25-04-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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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올해 내 우크라이나 대선 실시 가능성을 놓고 추측성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일 영국 BBC 방송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올해 안에 대선을 치를 만한 요인들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지난달 30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주 회의를 열어 선거와 관련한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해당 지시는 완전한 휴전 성사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소식통 대부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올해 여름을 선거 시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습니다.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한 소식통은 BBC에 “그런 회의도, 지시도 없었다”며 “보도 내용에 가짜 정보가 담겨있다”고 반박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항마’로 꼽히는 발레리 잘루즈니 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도 “전쟁이 계속될 때 우리는 선거가 아닌 나라를 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루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관련 보도에 선을 그었습니다.2019년 5월 취임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래 5년 임기를 1년 가까이 넘겨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러시아가 2022년 2월 침공하면서 계엄령이 선포된 우크라이나엔 선거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이를 놓고 러시아가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해 우크라이나를 임시정부 체제로 전환하고 선거를 치르도록 하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우크라이나 대선 실시 여부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3선이 현실화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이 아닌 승계 방식을 노리고 있다며, “불가능하진 않다”고 평가했다.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수정헌법 제22조는 대통령 3선을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 1951년 비준된 이 조항은 “누구도 두 차례 이상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민주당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4선을 지내 12년 넘게 재임한 이후, 이를 견제하기 위해 공화당 주도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2028년 대선에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수 없다.의회에서 이를 폐지하려면 상·하원으로부터 각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고, 그 후 전체 주(州)의 4분의 3에서 비준을 받아야 한다. 현재 공화당은 그에 근접한 수준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 대통령 ‘선출’ 안된다면 ‘승계’로 우회하지만 선거에서 이기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WSJ에 따르면 헌법상 ‘당선’이 아닌 ‘승계’ 방식으로 다시 대통령직에 도전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 역시 3선 도전 방법으로 ‘러닝메이트 전략’을 꼽았다. 지금 부통령인 J.D. 밴스 등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나서는 방식이다. J.D. 밴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대통령직을 사임하면 부통령이 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를 승계하는 시나리오다.부통령이 어렵다면 국무장관으로 임명돼 승계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WSJ은 아킬 리드 아마르 예일대 교수를 인용해, 다음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한다면, 대통령과 부통령이 모두 사임 시 국무장관이 대통령직을 승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WSJ은 “연방 법은 대통령 자격이 없는 인사를 승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이는 의회 일반 법률 개정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