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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3회 작성일 25-04-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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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2023년 12월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적십자회관에서 열린 부산 포럼에서 장제원 국회의원이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성폭력 혐의(준강간치상)로 수사를 받다 숨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기로 했다. 피해자 쪽은 장 전 의원에 대한 그간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폭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런 요청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장제원 전 의원이 사망해 조만간 ‘공소권 없음’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사망했을 때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을 이유로 불송치, 혹은 불기소 처분을 해왔다. 이에 대해 피해자 ㄱ씨 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는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공소권 없음 결정은 불가피하지만 이와 별개로 피고소인 행위가 성폭력 범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판단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혐의에 대해 아무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것과 혐의가 인정되지만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하는 건 차이가 크다는 의미다.김 변호사는 지금까지 수사 상황을 종합해 장 전 의원 혐의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은 이 수사가 80% 이상 진행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관된 디엔에이(DNA)와 피의자 디엔에이를 대조하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수사만으로도 혐의 인정은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한겨레에 “(피해자 쪽 요청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앞서 여성단체들은 장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지면서 성폭력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자, 수사 결과를 공식 기록에 남기거나 공개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회는 “피의자(장제원) 사망이 피해자의 존재를 지우고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는 도구로 작동해서는 안 된다”며 “수사기관은 확보된 진술과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 존재 여부를 독립적으로 판단해 피해 사실이 인정된다는 점을 수사보고서 및 종결 문서 지난 2월 강화 교동도에서 9년째 관찰되고 있는 흰죽지수리. 강화군 교동면에서 어린 흰죽지수리를 처음 관찰한 것은 2017년 3월 난정리 수정산이었다. 그다음 촬영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교동면 무학리 선월산에서였다. 그리고 지난해 11월15일 다시 흰죽지수리를 만났고, 올해 2월에도 같은 자리에서 목격했다.이 녀석은 11월 중순경이면 교동 평야에 나타난다. 먹잇감인 기러기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 흰죽지수리를 만난 지 9년 차가 되었다. 이 녀석을 어린 시절부터 해마다 만나며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생활 습성을 알아간 과정은 개인적으로 흰죽지수리라는 종의 생태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2020년 4년 차 흰죽지수리 어린 모습. 지난 2020년 모습. 흰꼬리수리 무리와 혼자 경쟁하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어린 흰죽지수리(오른쪽). 지난 2020년 모습. 흰죽지수리(아래)는 항상 흰꼬리수리와 경쟁 관계다. 지난 2020년 어린 흰죽지수리의 모습. 가장 큰 특징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중하고 경계심이 높아져 곁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홀연히 나타났다 다시 홀연히 사라지는 행동을 보인다. 사람이 먼 거리에서 바라만 봐도 자리를 피한다. 특히 논바닥에 앉아 있을 때는 아예 곁을 주지 않고 미리 피해버린다. 그러니 온종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날도 허다하다. 이제는 어릴 적과 달리, 몸 깃털이 완전히 검게 변하고 머리와 목덜미는 금빛을 띤다. 특히 어깨의 흰 반점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 2021년 흰죽지수리가 전봇대 위로 먹이를 물고 와 먹고 있다. 지난 2021년 아직 어리지만 당당하다. 지난 2021년 모습. 몸집이 두 배나 큰 독수리의 먹이를 겁도 없이 순식간에 채간다. 지난 2021년 촬영한 모습. 꿋꿋하게 홀로 살아가는 흰죽지수리는 당당하고 용맹스럽다. 흰죽지수리는 10여 마리가 넘는 흰꼬리수리, 독수리들과 사냥터를 공유하면서도 결코 주눅 들지 않는다. 당당하고 용맹스럽다. 흰죽지수리는 늘 제일 높고 전망 좋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