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불이 꺼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2 17:39
조회 1회 작성일 25-04-22 17:39
본문
[편집자주] 불이 꺼지지
[편집자주] 불이 꺼지지 않는 검찰청의 24시. 그 안에서 벌어지는, 기사에 담을 수 없었던 얘기를 기록합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마약범죄특별수사팀장인 김보성 강력범죄수사부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다크웹 마약류 판매상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26.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텔레그램 등을 통해 마약이 비대면으로 쉽게 거래되면서 현행법상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만 허용된 신분위장수사를 마약범죄에도 확대 적용하자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마약류 범죄가 급증하면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수단이 마땅찮은 것이 수사기관들 고민이었다. 마약범죄는 폭행, 사기 등 피해자의 신고에 의해 수사가 개시되는 일반범죄와 달리 피해 신고가 거의 없어 내부자 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비대면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요즘 마약조직 특성상 운반책을 검거한 뒤 공급책으로까지 타고 오르는 기존 수사기법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위장수사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하지만 위장수사는 단속·처벌 측면에서의 효율성만 강조한다는 지적이 있다. 자칫 범죄를 저지를 생각이 없는 사람을 부추겨 검거하는 범의유발형 수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대법원은 이미 범의를 가진 자에 대해 범행의 기회를 주거나 범행을 용이하게 한 것에 불과한 경우 위법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하며 기회제공형 수사는 위법한 함정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수사기관들은 해당 판례를 바탕으로 마약류 구매자나 공동투약자로 가장한 위장매수 방법으로 마약류 판매상들을 검거해왔다.그러나 해당 판례가 범죄자의 범의여부에 따라 위법성을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수사방식의 적법성에 대한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수사관 신분을 부인하거나 위조한 신분증을 제작해 범죄 현장을 접근하는 방식 등으로 범죄증거를 수집하는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자칫 재판단계에서 위법한 수사방식으로 무죄 선고를 받을 다이아몬드 쥬빌리. 윈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전 세계 12병만 생산된 초희귀 한정 위스키 ‘다이아몬드 쥬빌리’가 단 3병만 남아있다고 22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쥬빌리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편의점 CU와 GS25 모바일 앱을 통해 한정 판매되어 가장 비싼 명절 선물세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포켓CU,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됐다. 현재는 수집가와 VIP를 위해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 있는 다이아몬드 쥬빌리는 한국 2병, 스코틀랜드 1병뿐이다. 이 제품은 위스키 종주국 영국 왕실에 납품됐던 ‘로열 로크나가’와 ‘글레뉴리 로열’ 증류소를 포함한 명성 있는 증류소에서 생산된 희귀 원액을 블렌딩해 완성된 초프리미엄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다. 사용된 원액은 최소 50년 이상 숙성된 레어 몰트 위스키만을 엄선해 제작됐다. 이로 인해 다이아몬드 쥬빌리는 단 12병만 생산된, 브랜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은 희소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제품은 로열 로크나가 증류소가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티’를 받은 지 160주년을 기념해 2008년 출시되었으며, 오랜 시간과 장인의 정성이 깃든 ‘마시는 예술품’으로 불린다. 외관 또한 최고급 품격을 자랑한다. 디캔터는 프랑스 바카라사의 수공예 크리스탈로 제작되었고, 영국 왕실 보석 장인 조너선 윈터의 수작업으로 정교한 실버 장식이 더해졌다. 또한 0.5캐럿 다이아몬드와 18K 금 세팅, 전용 우드 캐비닛, 가죽 보증서 케이스까지 모든 구성품이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됐다. 풍미 역시 최상급 위스키에 걸맞은 깊이를 지녔다.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크리미한 이탈리아산 레몬과 생크림의 조화, 드라이한 카카오 다크 초콜릿, 오트밀과 페이스트리 웨이퍼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는 단순한 위스키가 아니라 오랜 시간과 장인의 정성이 담긴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존재다”며 “초 희귀 원액으로 만들어진 이 소중한 제품이 그 가치를 알아봐 주실 진정한 소장가와 인연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편집자주] 불이 꺼지지
- 이전글탑플포커 홀덤 텔@adtopking [애드바다] 25.04.22
- 다음글Grodoapperete sxzox 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