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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3회 작성일 25-04-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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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위노출 사진=박범준 기자 관세를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주장했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침내 2일(현지시간) 전 방위적인 관세 부과계획을 공개하면서 한국 무역과 경제 전망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미국 정치 전문가로 유명한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사진)는 트럼프의 변덕스럽고 '마피아'적인 사고구조를 지적하고 한국이 트럼프에게 내밀 '카드'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파이낸셜뉴스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 노동일 주필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의 협상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안 교수는 "트럼프는 동물적 본능과 상황에 따라 럭비공처럼 움직인다"면서 동시에 "마피아 같은 사고방식"을 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가 "동물적인 권역에서 힘의 관계를 인정한다"면서 이러한 관계 속에서 이상적인 가치를 중시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태도는 무역과 관세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안 교수는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미국 투자 발표가 시기상 현대차에 "굉장히 현명했던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나 이런 것(경제지표)들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이 관세로 압박하니 '이렇게 쏟아져 들어오잖아' 하는 강력한 증거를 얻었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트럼프가 미국 25대 대통령이었던 윌리엄 매킨리의 관세정책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매킨리 또한 경제불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지금 미국 경제둔화 지표가 그래서 불길하다"면서 "2년 후 미국 중간선거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를 통해 수입물가가 올라가고 부품업체 등에서 일자리가 줄어들어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면서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언급했다. 안 교수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지금 관세 노선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회의적이다"라고 판단했다. 안 교수는 트럼프가 관세를 올리고 북한과 접촉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내밀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의 제조업 공동화를 강조했다.[ 김주미 기자 ] 간호사 B씨가 SNS에 게시한 글 / 연합뉴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태어난 지 일주일 된 환아를 학대해 논란인 가운데, 또 다른 학대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학대 피해를 본 환아의 아버지 A씨는 "우리 아이 말고도 추가로 학대당한 아이가 최소 5명이 더 있고 가담한 간호사도 3명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A씨는 "학대 피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인적으로 추가학대 간호사들에 대한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며 "SNS에 올린 게시글을 캡처해서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추가 피해 사실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이날 A씨는 대구 남부경찰서에 간호사 B씨와 병원장 C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통상적으로 아동 학대 피해자가 10세 미만이거나 장애인일 경우 대구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고소장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앞서 간호사 B씨는 자신의 SNS에 중환자실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은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라는 문구를 게시하는 등 아기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를 알게 된 A씨는 병원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병원 측은 간호사 B씨의 처벌 수위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날 추가로 제기된 학대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웹상위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