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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18일 쌍계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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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4-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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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18일 쌍계사에서 열린 '차문화 축제'에 참가한 '나는 절로' 참가자들 (싸진=대한물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공) 2025.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뉴시스] 이수지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차의 성지' 쌍계사에는 청춘 남녀들의 커플 성사를 응원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18일 차 문화 축제가 한창인 쌍계사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20·30대 청춘 남녀들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차의 성지를 찾은 참가자 중 남 참가자들은 성이 '차'씨인 연예인 이름이, 여자 참가자들은 본명에 중간자를 '다'로 바꾼 이름이 적힌 명찰을 목에 걸고 있었다.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에 참가한 젊은 남녀들이라고 전해 들은 관람객들은 참가자들을 향해 '화이팅!'이라며 손을 불끈 쥐어 보였다.참가자들 사이에 흐르던 어색한 분위기는 잠시, 참가자들은 차 문화 죽제장에서 서로 차와 간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하동=뉴시스] 18일 쌍계사에서 열린 '나는 절로'에 참여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참가자들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부터 19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쌍계사에서 진행한 '나는 절로'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나섰다.첫날 진우스님은 대강당에서 격려법문 후 함께 기념 촬영하러 나온 참가자들에게 "내가 중매쟁이여~"라고 소개하며 커플 성사를 바랐다.쌍계사 지주 지현스님은 '현커(현실커플)'을 기원하는 금일봉을 전달했고 재단 관계자들은 경내에서 만나는 참가자마다 커플이 되는 비법을 전수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쌍계사 주지 지현스님, 재단 이사장 묘장 스님 등 조계종 스님들부터 행사 관계자들, 관람객들까지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에서 자기만의 진가를 발휘했다.레크리에이션 강사가 게임을 접목해서 진행한 자기소개 시간 참가자들은 좋아오늘은 8월 1일 목요일이다. 7월2일 동해항 출발 후 한 달이 지났다. 자동차 여행은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자동차 주행거리가 1만 4천킬로를 지났다. 타클라마칸 사막(남한 면적의 3.7배)은 매우 넓으므로 중간에 대협곡도 있고, 큰 호수도 있고, 타림강도 흐른다.수십 킬로 길이의 쿠차 대협곡을 지나면 해발 1500미터 높이에 '보스텅 호수'가 푸른 물을 출렁이고 있다. 오늘 660킬로를 이동해야 하므로 '보스텅 호수'에 안 들리고 옆에서 스쳐 지나간다.'타림강'은 곤륜산맥의 빙하수 녹은 물이 사막에서 발원하여 사막에서 사라진다. 눈이 많이 녹는 봄 여름은 수량이 많고, 가을 겨울은 수량이 거의 없다. 쿠차 가까이 가면서 당나라 시대 만든 군인 주둔지 유적이 곳곳에 나타난다.타클라마칸 사막의 모습은 다양하다. 사막의 일부 구간은 사하(沙河), '모레가 강물처럼 흐르는 모레의 강'가 있다. 서기 400년경 13년에 걸쳐서 천축을 다녀와서 여행기 '불국기'를 남긴 '법현' 스님이 있다. '불국기'에 사하(沙河)와 '카라부란'(검은 모레 바람)에 대해 생생한 기록을 남겼다. 타클라마칸 사막 쿠차 인근 당나라 군대 주둔지 유적. [사진=윤영선] "사하(沙河)에는 악귀와 열풍이 심하여 이를 만나면 모두 죽고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한다. 하늘에는 날아다니는 새도 없고, 땅에는 뛰어다니는 짐승도 없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망망하여 가야 할 길을 찾으려 해도 어디로 갈지를 알 수가 없다. 언제 이 길을 가다가 죽었는지 모르는 죽은 사람의 마른 해골만이 길을 알려주는 표지이다."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마르코폴로(1254~1324)는 700년 전 원나라로 가기 위해 서역남로를 통과하였다. 그가 남긴 '동방견문록'에 "사막에는 악령의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에 흘려 길을 잃고 죽어간다." 기록하고 있다. 실크로드 상인, 구법승은 혹서의 한여름철 타클라마칸 사막을 횡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폭설이 쌓이고 길이 없어지는 파미르고원은 겨울철을 피해야 한다. '카라부란'이라는 무서운 모래폭풍을 조심해야 한다. 현재도 파미르고원의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눈이 내리는 겨울철 11월부터 3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