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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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5-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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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감도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보다 따뜻해지는 물의 특성을 활용하는 수열에너지가 일상 영역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관련 설비가 눈에 띄지 않아 낯선 방식이지만 이미 대규모 건물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24시간 냉각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경우 수열에너지를 적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화석에너지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이기 때문에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의 해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2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국내 수열에너지 사업은 소양강댐 물을 활용하는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에 더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성수동 K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 경기도의 ‘에너지 비용 제로 아파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국내 최대 수열에너지 시설은 설비 용량 3000RT(냉동톤)의 서울 롯데월드타워다. 1RT는 8평 공간을 적정한 온도로 냉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처럼 수열에너지의 친환경성과 높은 에너지 효율이 주목받으며 이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시설이 늘어나는 추세다.2023년 12월 착공한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설비 용량이 1만6500RT로, 소양강댐의 심층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집적 단지와 스마트농업단지 등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잠실 복합공간(1만6000RT)과 성수동 복합문화시설(3000RT)의 수열에너지 보급 민간 대상자를 확정했다. 경기도도 지난 3월 수열에너지와 태양광을 이용한 관리비 ‘0원’ 아파트(2500RT)를 2040년까지 80만호 보급하겠다고 밝혔다.수열에너지는 여름과 겨울, 물의 온도가 대기 온도와 역전되는 현상을 이용한다. 작동 원리는 일반 에어컨과 비슷하지만 실외기나 냉각탑이 필요없다. 대신 중앙 기계실에 설치된 히트펌프가 외부에서 온 물과 열을 주고받으며 냉난방을 한다. 실외기처럼 외부에 노출된 시설이 없으니 소음, 진동,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다.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물질 감축에도 기여한다. 수열에너지를 위해 끌어온 물은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기 때문에 물의 총량에도 영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관람객들이 VR존을 체험하고 있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과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다. 2025.05.28.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도로 위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게 실감나네요."28일 오전 11시께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은 수십 개의 첨단 기술 부스와 관람객들로 붐볐다. 드론이 허공을 가르고 자율주행 차량이 체험존에서 미래 기술을 보여주는 가운데 각종 교통 통제와 안전 시스템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부스를 둘러싼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연신 사진을 찍으며 '지능형교통체계(ITS)의 현재'를 경험했다. 특히 해외 기술 대표단과 참가자들은 물론 국내 중·고등학생들도 전시장을 찾아와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기업 관계자들에게 쉴 새 없이 질문을 던지고 ITS 기술을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였다. 사용자가 차량에서 내리자 로봇이 알아서 차를 주차공간으로 옮겼다. 사람 손 하나 거치지 않고 차가 움직이는 이색 광경에 시민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정말 영화에서만 보던 미래가 눈앞에 펼쳐지네요"라는 해외 참가자의 말처럼 관람객들은 마치 미래 도시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교통사고 안전띠 체험관'에선 차량 충돌 시뮬레이터가 설치돼 체험객들이 직접 차량 내 충돌 순간을 경험하며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차에서 내린 한 고등학생은 "벨트를 안 맸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라며 "앞으론 꼭 착용해야겠어요"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또 다른 전시장에선 '스마트 횡단보도 체험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유도등, 음성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까지 갖춘 체험 구간은 실제 보행자의 위치와 신호 대기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안내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 관계자는 "어르신이나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걱정 없이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5 지능형교통체계(ITS)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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