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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금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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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2회 작성일 25-04-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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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금이 개헌 적기라며, 이번 조기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권은 저마다 조기 대선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회의장이 제안한 개헌안 내용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우원식 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정치권에 개헌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헌재 선고로 혼란은 일단락됐지만, 대통령 중심의 제왕적 권력 구조는 그대로라 갈등 소지가 여전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기 전, 즉 지금이 개헌 적기라며, 조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 각 정당에 개헌투표를 위한 '국민투표법'을 개정하고, '국회 헌법개정특위'를 구성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권력구조 개편 등 1차 개헌을 실시하고, 나머지 사안들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2차 개헌으로 추진하자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개헌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이른 시일 내 지도부 차원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될 거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선 최우선 과제는 내란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책임을 묻는 일이라며, 당장 개헌은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국민의힘도 그동안 개헌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나 오늘 우원식 의장의 개헌 제안에 공식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도 자숙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대통령 파면을 두 차례나 겪은 집권당이 된 국민의힘, 오늘도 낮은 자세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열린 3선·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에선 당의 분열을 막고 단결하자는 목소리와 함께, 3선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대선 준비를 해나가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데, 대선을 앞둔 당 지도부 재신임 문제와 윤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노출된 분열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일부 친윤계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당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김상욱, 조경태 의원 등에 대해 지도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박정훈 논설실장 칼럼 "'이재명 리스크', 어느 하나 해소된 것이 없다"[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자 조선일보 논설실장이 “이제부터 우리가 대면하게 될 것은 '이재명 리스크'”라며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이재명의 강'에 빠져들어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라는 칼럼을 냈다.박정훈 조선일보 논설실장은 5일 <이제 '이재명의 강'> 칼럼에서 “계엄 후 정국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시종 찬성 측을 압도했던 것은 계엄 지지자가 많아서가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나라가 잘못되고 있다는 위기감을 토로하며 광장에 쏟아져 나왔다”며 “이젠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고 광장을 떠날 때가 됐다. 그렇게 우리는 '대통령 윤석열'을 떠나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 속에서 '체제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군 투입, 포고령 등 계엄 관련 5가지 쟁점에서 모두 위헌 판단이 내려진 것을 놓고 “개별 이슈 판단에서 아쉬운 대목도 있지만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한 박 실장은 “혼돈과 갈등으로 점철됐던 계엄 후 정국은 이제 끝내야 한다. 그렇게 우린 '탄핵의 강'을 건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부터 우리가 대면하게 될 것은 '이재명 리스크'”라고 했다. ▲ 5일자 조선일보 논설실장 칼럼. 박 실장은 “국정 안정에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할 거대 야당 대표가 도리어 혼란을 부추기는 '리스크 유발자'가 된 지 오래”라며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소추안이 3년 사이 30건에 달한다. 탄핵할 만큼 진짜로 잘못해서가 아니라 보복과 협박을 위한 정략적 목적이 대부분”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거대 야당이 이해하기 힘든 폭주를 계속하는 것은 결국 이 대표 한 사람 때문”이라며 “이 대표가 자기 범죄 방어를 위해 의석수 171석 야당을 개인 로펌처럼 부리고, 국회 상임위를 방탄의 무대로 만들고, 탄핵 남발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