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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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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2회 작성일 25-04-0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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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비핵화 문제를 놓고 이란과 ‘최고위급 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2018년 집권 1기 당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를 일방적으로 탈퇴한 지 7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들였던 우크라이나 종전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중동 지역에 눈길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방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뒤 “우리는 이란과 직접 대화를 하고 있다”며 “토요일(12일)에 (대화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매우 큰 회담을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볼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지만 개최 장소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직접 협상을 한 것은 2015년 이란 핵합의가 도출된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 시절이 마지막이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이란과 간접 협상이 이어졌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성공하기를 희망한다. 만약 성사된다면 그건 이란에게는 최고의 이득이 될 것”이라면서도 “만약 대화가 성공적이지 않다면 이란은 큰 위험에 처할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며 이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어 “그것은 복잡한 공식이 아니다”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그것이 전부”라고 부연했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는 중동 지역에 군사자산을 집결시키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영국 텔레그래프는 미국이 최근 이스라엘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친이스라엘 기조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을 등에 업고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간절한 손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사실상 파기하고 공격을 재개해 가자지구의 인권 위기 우려가 다시 '2025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한 8일,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여의서로 봄꽃길을 걸으며 만개한 꽃들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박세희 기자 "벚꽃만 생각하고 왔는데 즐길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아요."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여의서로 봄꽃길에서 열리는 '2025 여의도 봄꽃축제'(이하 축제)가 8일 정식 개막했다.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를 찾아 만개한 꽃을 즐겼다. 단순히 벚꽃만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존도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는 당초 지난 4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과 겹쳐 연기돼 이날 시작했다. 축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생기 가득한 봄꽃과 시민들로 가득한 축제 현장을 머니S가 직접 찾았다. '2025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 관광정보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박세희 기자 평일 오후지만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벚꽃길로 향하는 길은 축제 현장으로 가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벚꽃길 앞에 다다르자 만개한 벚꽃과 따뜻한 봄 날씨에 삼삼오오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길 양옆에 활짝 핀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쪽에선 축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광 정보센터와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 등 편의 지원을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 벚꽃길을 가득 메웠다. /사진=박세희 기자 가족과 함께 봄꽃축제를 즐기러 나온 김명호씨는(37·서울 구로구) "작년에도 벚꽃 보러 여의도에 왔는데 그때는 벚꽃이 거의 개화되지 않아 아쉬웠다"며 "올해는 날씨도 화창하고 벚꽃도 만개해서 보러오길 잘한 것 같다. 가족과 예쁜 벚꽃 잘 즐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봄꽃정원' '휴식정원' '예술 정원' '미식 정원' 등 4가지의 테마로 공간을 구성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봄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