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메이저리그는 관중 유치를 위해 매 시즌 경기를 정해 관중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주는 프로모션 행사를 한다. 아주 흔한 수건부터 시작해 티셔츠, 후디, 저지 그리고 선수들의보블헤드. 선수들을 형상화한 인형인데 목이 스프링으로 되어있어 흔들흔들 거린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현역으로 뛰는 선수들의 보블헤드 인형이나 구단 레전드의 인형을 만들어 나눠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나 구단 홈페이지에는 프로모셔널 스케줄(promotional schedule)이라고 해서 정해진 경기에 맞는 경품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 친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나도)다저스 이번 시즌 프로모션 아이템모자와 티셔츠아날로그 시대의 소니. 아이팟과 아이폰을 출시하며 디지털 시대의 혁신적인 브랜드로 전성기를 맞이한 애플과 비슷한 위상의 브랜드라고 해야겠지. 1987년 당시 CEO 오가 노리오는 회사 기술력은 이제 다 고만고만하고 기계 안에 들어가는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후 제품의 적극적인 기획 생산보다 콘텐츠에 적극 투자하기 시작한다. 소니 뮤직이나 영화사인 소니 픽처스의 설립이 바로 그것. 결국 이 전략은 소니를 힘들게 만들어버렸지만. 당시 큰 규모의 대기업일수록 프로모션 아이템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그 퀄리티도 대단한데 이를 대표하는 기업이 바로 소니. 60년대의 프로모션으로 제작된 티 세트. 당시 그들은 이미 마스코트 상품을 프로모션으로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에 활용할 다양한 상품들을 제작한다.지난달 소개해 드린 아이스크림 브랜드하겐다즈의 포토 티셔츠처럼 기업이 판촉을 위해 제작한 모자나 티셔츠들은 기업 굿즈라는 장르로 빈티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이 바로 저 레인보우 컬러로 구성된 애플(apple)의 로고 티셔츠나 전지를 만들던 맥셀(maxell)의 티셔츠도 상당히 인기가 높다. 두 티셔츠 모두 트레비스 스캇이 입어 몸값이 상당히 올라가버렸고 동키콩(ドンキーコング) 의 출시 기념으로 제작된 프로모션 티셔츠는 내가 아는 프로모션 티셔츠 중에서 가장 퀄리티 높은 티셔츠 일 것이다. 또한 고어텍스 소재 초창기 프로모션 용 트러커나 최근 재개봉한 데이비드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프로모션 캡 등 판촉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가격이 이미 하늘로 솟아버린 밴드 티셔츠나 영화 티셔츠들을 감히 접하기 어렵다면 어린 시절 혹은 지금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의 프로모션 상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매일 쓰는 신용카드의 결제 브랜드를 확인한다거나 (비자, 마스터카드) 사용하는 핸드폰 (애플), 물을 끓일 때 쓰는 커피포트(필립스) 타고 있는 자동차(BMW) 등등 글로벌 기업의 프로모션 아이템을 찾아보자.Bobblehead머그컵손잡이가 있고 받침이 없는 잔.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물건으로 비교적 튼튼하고 면적도 널찍해 기념품으로 많이 쓰였다. 18세기 무렵 얼굴 장식을 낸 머그가 유행해 머그샷이 이로 인해 유래되었다. 열을 잘 견디면서 용량도 큼지막하고 웬만한 집에는 다 있다. 이런 프로모션 아이템으로 가격도 저렴한 머그컵은 가장 많이 쓰인다. 동네 작은 가게에서부터 사진 속 세계적인 대기업들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판촉에 있어서 머그컵은 빠질 수 없다.양키스 이번 시즌 프로모션 아이템교육과정평가정보원, 상상플러스 그림책 만들기 운영 상상플러스 그림책 만들기 모둠활동 모습.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예술과 디지털을 결합한 창의 융합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의 인문학적 감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상상플러스 그림책 만들기’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상상플러스 그림책 만들기는 총 15회기에 걸쳐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그림책으로 진행한 후 디지털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미술 활동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예술적 창의성을 높인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상상플러스 그림책 만들기는 여기에 더해 서사구조를 갖춘 그림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학생들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작활동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까지 높인다는 기획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천안성정초등학교에서는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4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그림책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다른 그림책이나 그림책 영상을 읽으면서 그림책을 어떻게 만드는 지 배우고 있으며, 4월부터는 이야기 구성을 시작으로 콘티 작성과 그림 그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평가정보원은 과정이 모두 끝난 8월 말에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 출판 전시회와 디지털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오동규 원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여러 가지를 고민하던 끝에 그림책 만들기 모델을 추진해보기로 했다”며 “창의융합형 자율활동을 통해 소통능력과 디지털 문해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래 교육 어디로’ 초·중등 수석교사 한자리에충남교육청은 8일 공주 늘봄정원 세미나실에서 ‘2025 초·중등 수석교사 생각나눔자리’를 갖고 수석교사 간의 교육전문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미래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충남의 초·중등 수석교사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수석교사제 운영 계획 공유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운영 협의 △교육 현안에 대한 학교급별 분임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수업 전문가인 수석교사가 주도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학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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