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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워] 7회 CNT 펠리클: 에스앤에스텍·어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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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회 작성일 25-04-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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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워] 7회 CNT 펠리클: 에스앤에스텍·어썸 [AI&칩 워] 7회 CNT 펠리클: 에스앤에스텍·어썸레이 [AI&칩 워] 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을 놓고 빅테크 기업들이 벌이는 ‘칩 워(Chip War)’를 파헤칩니다. 반도체 산업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소식을 독자분들이 알기 쉽게 분석해 드리는 심층 분석 연재물 입니다. 전 세계 반도체 업계는 nm(나노미터)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2nm(나노미터) 이하의 선단 반도체 공정에서는 극단적으로 미세한 회로 패턴이 필요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기술이 바로 극자외선(EUV·Extreme Ultraviolet) 노광 기술인데요.EUV는 파장이 13.5nm에 불과한 빛을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를 새기는 데 필요한 장비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짧은 파장의 빛은 그만큼 먼지나 오염 입자에도 극도로 민감합니다. 0.1마이크로미터(μm, 100nm) 수준의 입자 하나만 있어도 결함이 발생해, 칩 전체 수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노광 장비 입자 유입 원천 차단 ASML의 극자외선(EUV·Extreme Ultraviolet) 장비 ASML의 ‘하이 뉴메리컬애퍼처 극자외선(High-NA EUV)’ 장비 노광 장비 내부에서 입자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부품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펠리클(Pellicle)’입니다. 펠리클은 노광 마스크를 보호하는 얇은 막으로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노광 마스크 위에 얇은 투명막을 씌워 먼지를 차단하고, 마스크 자체에는 입자가 닿지 않도록 합니다.하지만 문제는 EUV는 기존보다 훨씬 높은 에너지를 가진 빛이라는 점입니다. 종전 불화 아르곤(ArF)공정에서는 무정형 불소 고분자나 실리콘계 고분자로도 펠리클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EUV 광은 그런 일반 소재들을 녹이거나 투과하지 못하거나 변형시켜버립니다. 때문에 EUV용 펠리클은 열에도 강하고, EUV 광을 거의 흡수하지 않으며, 기계적으로도 안정적인 신소재여야 합니다.오늘날 ASML과 같은 EUV 업체가 고민에 빠진 이유입니다.반도체 생태계는 거대합니다. 여기서 노광 장비만 떼어 놓고 보면 공급망 사슬은 이렇습니다. 파운드리 업체 → EUV 업체 → 펠리클 업체 → 펠리클 멤브레인 기업. 사슬 가운데 하나만 이상해도 첨단 반도체 제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특히 오늘날미국의 상호관세(일본 24%)부과에 일본 정부와 정치권은 예상하지 못한 수준이라는 반응 속에 대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일본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작심 비판하기 시작했다. 일본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량을 늘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미국은 눈을 뜰 때다”후지이 아키오 니혼게이자이신문 논설주간은 6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대통령이 된 지 2개월 반. 미국이 많이 변해버렸다고 느끼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많은 경제학자는 관세 인상 경쟁이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관세는 미국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후지이는 “어느 나라든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다만 지금의 정책이 정말 미국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상품 무역적자나 제조업을 중시하는 대통령은 미국이 약해졌다고 느끼는 것 같지만, 아직도 미국은 세계 제일의 경제 대국이며 글로벌 경제의 승자”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높은 관세로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악화가 진행되면 저소득층 삶을 더욱 압박하고 격차를 확대할 우려도 있다”며 “해외에 대한 공격은 미국에 부메랑처럼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와 유럽에서는 미국 제품 불매 운동도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후지이는 “중국의 군사적 대두로 미·일 동맹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본을 지키는 동맹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안보의 요충지로 바뀌었다”며 “국제 정세가 격변하는 가운데 미국이 일본과 유럽에 부담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동맹 강화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오히려 미국의 소프트파워가 저하되고, 미 달러의 기축통화로서 지위를 훼손할 우려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전후 국제질서 구축에 지도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친구 중 한 명으로서 미국이 빨리 깨어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日 닛산, 美 증산 검토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관세 정책을 밀 [AI&칩 워] 7회 CNT 펠리클: 에스앤에스텍·어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