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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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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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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평 예산시장 평일(왼쪽)과 주말 모습. 김미현·최은지 인턴 기자 예산시장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잡음으로 흔들리고 있다.1926년 시작된 예산시장은 과거 사람들이 많이 찾던 재래시장이었지만, 지역 소멸 위기와 겹쳐 방문객이 뜸해졌고 쇠락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예산군이 상권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나서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리모델링을 거친 시장은 2023년 1월 새롭게 단장을 마친 뒤 재개장했다.예산시장의 성공 요인은 가성비 보다는 백종원이라는 셀럽의 손을 탔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다. TV와 신문 등 레거시 미디어에 빈번하게 노출되고 각종 SNS에 체험기와 관련 사진이 올라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생겨났다.그러나 2023년 예산시장에서 열린 맥주 페스티벌에서 더본코리아 협력업체가 금속제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조리도구로 바비큐를 만들어 판매한 사실이 최근 적발됐다.이 밖에도 백종원과 그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더 본 코리아와 관련해 빽햄 가격 논란, 식품 위생 문제, 원산지 표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등 부정적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시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드는 추세다.백종원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에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며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전사적 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발길 끊긴 시장, 장터엔 상인들 한숨만 김미현·최은지 인턴 기자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2시간 정도 지나면 예산역에 도착한다. 여기서 차로 10분 정도 가면 백종원 입간판이 서 있는 예산시장을 만나게 된다. 16일 찾은 예산시장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산했다. 장터광장 테이블 100여 개 중 10여 곳 정도만 손님이 있었다. 손님이 많지 않다보니 시장 곳곳에 있는 백종원의 흔적이 눈에 잘 들어왔다. 더본코리아의 '백걸리' 홍보 포스터는 가게 밖에 붙어있었고, 백종원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들도 시장 곳곳에 걸려있었다.예산시장의 인기를 보여주듯 장터광장 곳곳에는 테이블 대기 접수 안내문이 붙어있었지만 대기 인원은 찾아볼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제임스 후퍼 박사, 강민아 PD ◆ 홍종호> 영남 지역 산불을 계기로 기후 재앙이 바로 여기 우리의 일임을 더욱 체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지구의 경고음을 세계 곳곳에서 직접 마주한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책 <나는 매일 재앙을 마주한다>의 저자 두 분을 모셨습니다. 탐험가이자 지구공학 연구자인 제임스 후퍼 박사 그리고 강민아 전 피디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제임스 후퍼, 강민아> 안녕하세요.◆ 홍종호> 아마 제임스 후퍼, 성함 들으면 낯익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전에 <비정상회담>에도 나오셨죠? 본업은 탐험가라고 돼 있는데 자기소개 해 주시죠.◇ 제임스 후퍼> 아직까지 탐험가라고 하는 건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웃음) 저는 영국에서 왔고 지금은 국제 컨설팅 엔지니어링 기업에서 탈탄소와 기후위기 쪽에서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홍종호> 지구 어디 어디를 탐험해 보셨습니까? 지역이나 나라를 말씀해주신다면?◇ 제임스 후퍼> 말하면 1시간 동안 할 수도 있는데요. (웃음) 아마 제일 많이 알려진 것은 에베레스트 등반했고요. 그리고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탐험했어요.◆ 홍종호> 그렇군요. 또 함께하신 강민아 PD님, 전 PD라고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강민아> 지금 방송국은 아니지만 콘텐츠 만드는 곳에서 제 능력을 열심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가 TBS <신박한 벙커> 연출했을 때 교수님 모시고 두 분을 같이 모셨었는데 또 이렇게 뵈니까 새롭네요.◆ 홍종호> 반갑습니다. 두 분은 예산시장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