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 목록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부산헌옷방문수거 명태균 씨. 연합뉴스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태균 씨가 13일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어뜯어야 열광하고 환호할까"라고 밝혔다. 명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누구도 나에게 거짓을 강요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명 씨는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에 145일 갇혀있던 굶주린 사자가 철창문이 열려 경기장 한복판에 뛰어나와 서 있다"며 "저 멀리 들리는 군중들의 함성소리, 나를 내려다보는 짜르의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앞에 놓인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고 뜯어야 그들이 열광하고 환호할까?"라며 "내가 처한 처지가 그런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둘러싼 핵심 인물로 여겨지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는 5개월 간 구속됐다가 지난 8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앞서 명 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였던 강 씨를 통해 8070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돈이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후보로 추천한 대가로 보고 있다. 검찰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태균 씨. 연합뉴스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태균 씨가 13일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어뜯어야 열광하고 환호할까"라고 밝혔다. 명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누구도 나에게 거짓을 강요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명 씨는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에 145일 갇혀있던 굶주린 사자가 철창문이 열려 경기장 한복판에 뛰어나와 서 있다"며 "저 멀리 들리는 군중들의 함성소리, 나를 내려다보는 짜르의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앞에 놓인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고 뜯어야 그들이 열광하고 환호할까?"라며 "내가 처한 처지가 그런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둘러싼 핵심 인물로 여겨지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는 5개월 간 구속됐다가 지난 8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앞서 명 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였던 강 씨를 통해 8070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돈이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후보로 추천한 대가로 보고 있다. 검찰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