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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독 주재 우크라 지원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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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2회 작성일 25-04-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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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독 주재 우크라 지원 공조 회의유럽 각국 35조원 지원하기로 약속젤렌스키 “추가 방공 시스템 구매 준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의지의 연합’ 참여국 정상 회의에 참여한 뒤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AP][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영국, 독일 등 유럽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총 210억 유로(약 35조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결정했다.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군사지원 규모가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기여를 약속한 국가별 지원 액수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다. 다만 영국은 이날 노르웨이와 함께 수십만 대 군사용 드론, 레이더 시스템, 대전차 지뢰 등으로 구성된 총 5억 8000만 달러(약 8천320억원) 상당을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일부 금액은 우크라이나 장갑차 유지보수에 활용된다.독일은 올해 우크라이나에 이리스-T(IRIS-T) 방공시스템 4기를 추가 지원한다. 300발의 유도미사일, 100대의 지상 기반 감시레이더 등도 전달된다.이날 열린 UDCG 회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지원을 공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 주도로 출범한 UDCG의 27번째 회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주로 영국이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이날 회의엔 영국, 독일이 공동 주재했으며 약 40개국이 대면 혹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우크라이나가 받은 것 중 최대 규모의 군사지원안이 나왔다”며 “지원에 동참해준 모든 나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패트리엇 방공시스템 10기가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고, 이후 대국민 연설에서도 우크라이나가 추가적인 방공 시스템을 구매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우크라이나는 요청만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적절한 추가 시스템을 구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영·독 주재 우크라 지원 공조 회의유럽 각국 35조원 지원하기로 약속젤렌스키 “추가 방공 시스템 구매 준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의지의 연합’ 참여국 정상 회의에 참여한 뒤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AP][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영국, 독일 등 유럽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총 210억 유로(약 35조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결정했다.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군사지원 규모가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기여를 약속한 국가별 지원 액수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다. 다만 영국은 이날 노르웨이와 함께 수십만 대 군사용 드론, 레이더 시스템, 대전차 지뢰 등으로 구성된 총 5억 8000만 달러(약 8천320억원) 상당을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일부 금액은 우크라이나 장갑차 유지보수에 활용된다.독일은 올해 우크라이나에 이리스-T(IRIS-T) 방공시스템 4기를 추가 지원한다. 300발의 유도미사일, 100대의 지상 기반 감시레이더 등도 전달된다.이날 열린 UDCG 회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지원을 공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 주도로 출범한 UDCG의 27번째 회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주로 영국이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이날 회의엔 영국, 독일이 공동 주재했으며 약 40개국이 대면 혹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우크라이나가 받은 것 중 최대 규모의 군사지원안이 나왔다”며 “지원에 동참해준 모든 나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패트리엇 방공시스템 10기가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고, 이후 대국민 연설에서도 우크라이나가 추가적인 방공 시스템을 구매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우크라이나는 요청만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적절한 추가 시스템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