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게시판

[정진영 기자]▲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일하는 유강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onion
조회 1회 작성일 25-04-11 13:33

본문

[정진영 기자]▲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일하는 유강우 사원이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 비전공유회’에서 자신의 회사 생활을 설명하고 있다.ⓒ 굿피플 "반갑습니다. 저는 대구에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브라보비버 대구 제과 사업팀 유강우입니다. 저희 회사에는 발달장애인 58명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의 회사 생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정해진 일과대로 일하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중략) 회사 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급하게 일하지 않아도 돼요. 자기만의 속도로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원은 열심히 일해도 속도가 느릴 수 있어요. 우리 모두의 다름을 인정해야 해요. 직장 동료끼리 존중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1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 비전공유회' 현장. 한 젊은 청년이 단상에 올라 펼치는 평범한 회사 생활 이야기에 120여 명의 참석자들은 귀를 기울였다.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일하고 있는 유강우 사원은 조금 상기된 표정이었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일하는 행복'에 대해 전했다. 그는 "우리 회사의 맛있는 쿠키를 만드는데 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건 정말 보람되고 신나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장애인들도 저희 브라보비버와 같은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굿피플이 베어베터, 피치마켓, 함께웃는재단, 시소감각통합상담연구소, 소통과지원연구소 등 5개 전문 기관과 협력해 시작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사업'은 유강우 사원처럼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이 회사에서 오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지난 10년간 발달장애 인구 증가율이 전체 장애인구 증가의 5배에 이르고 전체 장애인 청년의 약 70%를 발달장애 청년이 차지하고 있지만, 발달장애인 고용률은 29.1%에 그치고 그마저도 비정규직 비율이 84.3%에 이르고 평균 근속기간은 4년 6개월에 불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기관들이 힘을 합쳤다. 참여기관들은 지난 2024년 12월 '발달장애인 고용 증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 고용증진 체계 구[앵커]완연한 봄 날씨에 곳곳에서 봄꽃이 만발했습니다.하지만 주말에 강한 비바람이 예보돼, 벚꽃 구경은 오늘 미리 하시는 게 좋겠는데요.여의도 윤중로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죠.조민주 캐스터![캐스터]네,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 있습니다.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함이 감돌겠습니다.한낮에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를 텐데요. 날은 온화하지만, 곳곳의 공기질이 탁합니다.중서부 지역은 종일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보건용 마스크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주말엔 봄비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습니다.제주 산간에 최대 80㎜, 남해안에 최대 50㎜, 서울을 포함한 그 외 지역은 5∼20㎜ 정도입니다.전국에 태풍급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합니다.한편,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로 인해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여전히 대전과 충북, 대구와 경북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비가 내리기 전까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일요일부턴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조민주 기상캐스터)(현장연결 김봉근)#화재 #건조 #강풍 #날씨예보 #주말날씨 #벚꽃 #일교차 #봄비 #기상청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