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11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 도착을 한 김건희 여사(가운데)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SBS 캡처)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일주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로 복귀한 가운데,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이틀 연속 불러 조사한 검찰은 김건희 여사 소환을 본격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당시 불법 여론조사와 공천 개입 정황이 드러나며, 수사의 중심축이 윤 전 대통령 부부로 옮겨가는 양상입니다.■ 이틀 연속 명 씨 조사.. 檢 수사 방향, ‘윤-김’ 부부 향한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팀은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경남 창원에서 명 씨를 면담 형식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명 씨는 지난 9일 보석으로 석방된 직후였습니다.검찰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전부터 김 여사 측에 비공식적으로 소환 의사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정식 소환 일정은 조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사팀은 내부적으로 "이번엔 별도 장소나 비공개 조사는 없다”라는 원칙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당시 이뤄졌던 비공개 조사가 특혜 논란으로 번졌던 전례 때문입니다.■ 여론조사 3.7억 무상 수령.. ‘공천 대가’ 수사로 전환되나수사 핵심은 대선 당시 이뤄진 여론조사와 공천 사이의 연계 의혹입니다.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는 2022년 대선을 전후해 윤석열 캠프 측에 81차례, 총 3억752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검찰은 이 여론조사가 일방적 지원이 아닌, 특정 정치인 공천과 직결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구에 공천을 받은 과정, 그리고 이를 누가 주도했는지가 수사의 관건입니다.명 씨 측은 여기에 더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도 김 여사가 특정 인사에게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직을 제안한 정황이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일 경우, 김 여사의 단순 관여를 넘어 ‘비선 개입’ 논란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창밖으로 손을 흔들고지하방공호에 들어간 지 며칠 만에 히틀러는 마지막 '희망회로'마저 끊어졌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끔찍한 소식을 접한다. 그의 파시즘 '깐부'였던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1945년 4월 28일 애첩 클라라 페타치(Clrara Petacci)와 함께 이탈리아를 탈출하려다 밀라노에서 반정부 게릴라에 체포돼 총살당했다는 소식이다. 히틀러의 유언장엔 그가 정말 국가를 걱정했는지 의문스러운 대목이 나온다.[사진|더스쿠프 포토] 무솔리니의 최후는 정말 끔찍했다. 그의 시체는 마을 주유소 대들보에 거꾸로 매달려 내걸렸다. 그곳에 주민들이 몰려와 시체에 침을 뱉고 몽둥이찜질을 해댔다. 소련군에게 체포되면 무솔리니가 당한 봉변이 고스란히 자신과 애인 에바 브라운의 몫이 될 것을 직감한 히틀러는 4월 29일 유언장을 작성하고 그다음 날 에바 브라운과 함께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한다.괴벨스를 비롯한 부관들이 히틀러 부부의 사체를 담요에 말아 허겁지겁 방공호 밖으로 메고나와 구덩이를 파고 던져놓고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다. 잠깐 묵념이라도 하려는데 소련군의 포격에 천지가 진동하자 모두 서둘러 방공호로 튄다. 그렇게 히틀러는 에바 브라운과 구덩이에 팽개쳐진 채 온전히 타지도 못한다.무솔리니와 히틀러의 소식을 접한 일본의 '전범 수괴' 도조 히데키(東英機) 역시 혼비백산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1945년 8월 미군에 체포된 히데키는 자신이 하달한 육군훈령1호인 "살아서 포로의 치욕을 당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보겠다고 권총자살을 시도했지만, 미군이 미군의 피를 수혈해가면서 악착같이 살려서 12월 교수대에 세운다. 제2차 세계대전 '전범 수괴' 3인방 모두 그 우열을 가리기 힘든 비참한 최후를 맞은 셈이다.영화 속에서 소개되지는 않지만, 후일 공개된 마지막 여비서 드라우틀 융에가 타이핑한 히틀러의 유언장은 '개인적 유언장(Private Will)'과 '정치적 유언장(Political Testament)' 2개의 문서로 구성돼 있다.# 개인적 유언장 1. 나의 소장 미술품은 고향 린츠(Linz)시 미술관에 기증한다.2. 내 손때가 묻은 일상용품들은 쓸 만한 것들은 우선 나의 연인 에바 브라운의 형제자매들에게 주고(에바 브라운도 동반자살 할 것이므로), 나머지는 전현직 비서들 그리고 가사 도우미 아줌마들에게 남긴다.3. 그밖에 조금이라도 값어치 나가는
11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