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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앞서 정리됐다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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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4-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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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앞서 정리됐다 생각한 목격남이 상훈의 한의원으로 찾아오면서 2회가 마무리되는데, 여기까지 보면 의문만 던지는 상황에 답답함이 느껴지지만, 다음화에 바로 해답이 나와서 연이어 본다면 즉각적인 해소감을 느낄 수 있고, 개인적으론 2회가 약간 지루해서 3회를 더 빨리보고픈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앞서 자신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조선족 장길룡(김성균)을 찾아가 아버지를 죽여달란 의뢰를 하고 보험금을 받아야 하니 살인이 아닌 사고사여야 한다면서 CCTV가 없는 골목에서 차로 들이받으라는 구체적 상황까지 설계하였는데요.1화. 사채 빚의 남자그는 자전거를 타고 모른 척 지나가보려 하지만, 다급해진 상훈은 그를 붙잡아 시체와 함께 트렁크에 실었습니다. 그리곤 근처 초월산으로 차를 몰고 올라가 목격남에게 천만원을 입금해주고, 함께 땅을 파도록 시켰는데요.이후 돈 나올 곳이 없는 사채남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것을 알곤 파주에서 본가인 구회로 내려가는데... 접촉사고를 낸 가해자(권다함, '살인자O난감'에서 손석구와 함께 파트너를 이룬 형사로 등장해 이희준과 인연이 있음)가 음주 상태였다는 걸 알곤 그를 압박해 8백만원을 받아냅니다.생존자는 특히 얼굴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어 본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그가 자신의 이름을 '박재영'이라고 말하자 주연이 깜짝 놀라 그 자리에 멈춰섭니다. 주연의 표정으로 보아 어떤 악연이 있는 듯 한데, 박재영은 누구일까?아버지의 요청에 마지 못해 집으로 간 사채남은 양말, 칫솔 등 병원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대충 챙기는데, 그러다 발견한 아버지의 롤렉스 시계는 자신의 손목에,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생명보험 서류 속 5억원 수익자 = 직계가족(이 가족은 아버지, 아들 둘 뿐임)를 확인하곤 아버지를 살해하기로 결심했죠.'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급히 가는 길에 저런 짓을 한다?' 유정이라는 인물에 대한 의심을 들게 하는 대목인데, 상훈의 생각은 거기까지 미치지 못했고, 단지 유정이 자신에게 술을 먹인 것에만 화를 냈죠.화재 발생 15일 전, 인생 한 방을 노리며 사채 빚까지 써 코인투자를 한 사채남은 월세 조차 내지 못할 정도의 형편이었지만, 이에 대한 걱정이나 미안함은 전혀 없는 인성 바닥의 남자였는데요. 때문에 대부업체 대표(조진웅)는 연락을 무시하는 그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자신의 작업장으로 끌고 갔고, 그곳엔 어떤 사람의 장기가 적출되고 있었습니다.어쨌든 상훈은 그가 정리되었다 생각하고, 차는 수리를, 블랙박스 메모리칩은 피가 묻은 코트 안주머니에 넣어 골프채와 함께 자신의 아파트 쓰레기장에 버리는데요. 그리고 사체를 유기할 때 왼손바닥에 큰 상처를 입어 고통이 심각한데, 앞서 사고를 냈을 때 옆에 멈춰 서 도와주겠다 말한 남녀가 치료를 위해 자신의 한의원으로 들어가는 상훈을 몰래 찍고 있습니다.캠핑 유튜버에 의해 발견된 아버지의 시신. 그리고 화면은 시체를 유기한 남자 한상훈(이광수)의 이야기로 바뀌는데요. 강남에 위치한 한의원 원장으로 있는 상훈은 예쁜 연인 이유정(공승연)에게 푹 빠져 쩔쩔매는 상황인데, 그녀가 그날 밤 같이 있자고 제안합니다.그렇게 펜션으로 장소를 옮긴 두 사람. 상훈은 청심환을 먹을 정도로 떨리는 마음을 주체 못하는데, 무엇 때문인지 그는 술을 마시길 거부합니다.(술을 마시면 자고 가야 한다는 이유를 대긴 했고, 나중 회차에서 진짜 이유가 밝혀짐) 그러자 유정은 화를 내며 키스로 상훈의 입에 술을 집어 넣었고, 결국 그는 그녀의 유혹에 이끌려 "딱 한 잔만 하자"며 술을 마셨는데요.서울로 돌아와 유정을 먼저 데려다주고, 이후 목격남에게 돈을 입금하고 떠나보는데, 다시 돌아와 택시비까지 달라는 목격남. 그 역시 보통의 인물은 아닌 것 같죠.중국에 있는 자식이 아파 돈이 급했던 길룡은 2억원의 보험금(금액을 속임) 중 30%, 6천만원을 준다는 얘기에 수락을 했는데, 이후 보험금이 2억이 아닌 5억인 것을 알곤 사채남을 찾아가 그 금액의 30%, 1억 5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이 사고의 원인은 유정이었지만, 시체를 유기할 동안 차 안에만 앉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그녀. 그리고 목격남이 천만원을 더 달라 요구하자 상훈은 이천만원을 줄테니 그렇게 끝내자라며 이 일을 마무리짓고자 했는데요.관계를 끝내고 잠이 든 상훈. 그런데 유정이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급히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상훈은 자신이 술을 먹었으니 대리를 잡아주겠다고 하는데, 밤 늦고 펜션이 외져 대리가 안 잡힐 거라며 그의 음주운전을 유도하는 유정.이때 특별출연으로 알려진 김남길이 등장하는데, 그는 생존자가 이송된 성심종합병원의 신경외과 의사 윤정민으로 이주연(신민아, 정민과 같은 신경외과 의사)과 연인 사이에 있기도 한데요. 거의 첫 장면에 나와서 '이렇게 등장하고 마나' 했지만, 6회까지 등장하는, 반전을 가진 인물이라 특출치곤 굉장히 중요한 존재로 쓰였다 보여집니다.방법이 없으니 알겠다곤 했지만, 그 금액을 줄 생각은 없는 그. 그리고 범행 당일엔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음식점-도우미가 있는 노래방-24시간 패스트푸드점을 옮겨가며 증인들을 만들었는데요.1~2회는 사채남, 장길룡, 한상훈, 이유정, 목격남~!! 다섯 악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는데, 지금까진 존속살인을 한 사채남이 가장 악인으로 보이는. 그리고 실제로도 저렇게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 또는 배우자를 살해하고, 장례식장에서 눈물 연기를 펼치는 범인들이 있어 현실성이 있다 생각들었는데, 3회부터는 누가 더 악인인가에 대한 싸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