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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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조회 2회 작성일 25-06-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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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일 혈통을 강조하며 러시아 압박을 요청했지만,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싸우는 아이들에 빗대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메르츠는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 앞서 독일 태생인 트럼프의 할아버지 프레데릭 트럼프의 출생증명서 사본을 담은 금박 액자를 선물했습니다. 또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날인 1944년 6월 6일이 "나치에서 해방된 날"이라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집안 내력과 양국 과거사로 분위기를 푼 뒤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압박을 구상 중"이라며 동의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확답을 피하며 오히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서로 싸우는 아이들에 빗대어 "가끔은 한동안 싸우도록 한 뒤에 떼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츠는 이에 직접 대꾸하는 대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고 에둘러 반박했습니다. 트럼프는 "석유와 가스가 아주 많다"면서 "여러분이 모두 사갈 수도 없을 것"이라며 에너지를 유럽연합(EU)과 무역협상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기자들의 질문이 일론 머스크의 비판 등 미국 정치에 쏠려 메르츠의 발언 기회는 적었고, 메르츠도 회담에 앞서 "대단한 돌파구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독일 매체들은 미국 국내 문제로 대화가 쏠린 게 오히려 다행이라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백악관 정상회담 도중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에 곤욕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극우 정당 독일 대안당(AfD)과 협력을 차단하는 독일 정치권의 '방화벽' 원칙, 자동차 무역 불균형, 독일의 디지털세 도입 추진 등 트럼프의 심기가 불편할 만한 사안은 대화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메르츠가 중도보수 기독 민주당(CDU)에서도 보수에 가깝고 자산운용사 블랙록 독일법인 이사회 의장을 지낸 친기업 성향 인사여서 트럼프와 거리감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는 오히려 독일의 국방비 확대 계획과 불법 이민 차단 정책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독일 정부의 난민 포용 정책을 두고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앙겔라 메르 (뉴욕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 2011년 성추행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했던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가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민주당 시장(mayor) 예비선거 토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5.6.4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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