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게시판

바짝 곤두서 있는 감각 더듬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5-18 18:30

본문

바짝 곤두서 있는 감각 더듬이이 책에서 세상 사람은 둘로 나뉜다고 이야기한다.이처럼 모든 사람을 대등하게 대하려는 태도가 위계질서에 기대어야만 자신의 직책과 정당성이 확보되는 사람에게는 못마땅하기도 하고 위협적이기도 하다.이 책에서는신경회로가 보통 사람들과 다르거나 우뇌가 발달한 사람을정신적 과잉 활동인에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언제부턴가 내가 건설적이라고 생각했던 대화의 주제는 나와 코드가 맞다고 느껴지는 사람하고만 이야기하기로 마음먹었다.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다.프랑스의 심리 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특성들 중 상당수가 일반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기준에서 수정해야 할 결함이나 악조건으로 치부되었고,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이 그들 자신의 이미지를 일반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비춰 주는 대로 파편적이거나 왜곡된 모습으로만 구축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그들이있는 그대로의 자기 존재에 너무 심한 것, 잘못된 것이 전혀 없음을 알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그 부분이 채워졌다.일반적인 사람들의 관계를 지배하는 암묵적 사회 규약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기질은 성격이나 사고방식과는 다르다. 기질은 선천적이고 성격이나 사고방식은 후천적이다. 예민함은 기질이라서 바꿀 수 없지만 자신감 부족, 내성적이거나 겁이 많은 성향 등은 성격이나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 뒤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예민함과 내성적인 성향은 상관관계가 높을 뿐 항상 정비례가 아니다. 우리는 이를 아주 쉽게, 일상적으로 혼동하고 있다."대화를 나눌 때도 좌뇌형 인간은 상대와 자신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지만 우뇌형 인간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자신과 가깝게 느끼게 하는 요소에 집중한다.대니얼 태멋정에 살고 정에 죽고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이 책에 나온 예시 상황이 어쩐지 낯설지 않았다.태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나지만, 그 뒤로 푸켓은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도시가 되어버렸다.지금껏 내성적 성향과 예민한 기질에 관한 책들을 여러 권 읽었다.나는 뒷담화를 싫어한다.책한민국님 유튜브크리스텔 프티콜랭의 다른 책나와 친한 사람이 나와 친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하는 것도 듣기 괴롭다.학창 시절, 나는 그 과목 선생님을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에 따라 성적에 차이가 있었다.하지만 내성적 성향으로 판단하기도 어렵고, 예민한 기질로 설명하기도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역시 다 이유가 있었어...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누군가에 대해 우르르 흉보는 분위기를 좀체 견디지 못한다.나라는 한 개인이 세상을 아는 방식은 유일무이하고 주관적이다.그들은 완장만 찼다고 윗사람 대접을 해 주지 않는다.바로생각이 많은 사람과 보통 사람이다.중요한 것은 뇌의 크기가 아니라 영혼의 도량이다. 밭에서 구조된 강아지들 [순창소방서 제공] 전북 순창군 밭에서 구조된 들개 새끼 4마리가 잠시 소방관들의 보살핌을 받게 됐습니다.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10시쯤, 순창군 인계면의 한 농장주는 "비닐하우스에 강아지들이 있는데 어미가 위협한다. 들개 같다"고 신고했습니다.소방관들은 출산을 마쳐 예민한 상태인 들개가 달려들 것에 대비해 포획도구를 챙겨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어미 들개는 사람들과 마주치자 다른 곳으로 달아나 버렸습니다.밭에는 눈도 채 뜨지 못한 갓 태어난 강아지 4마리가 있었고, 소방관들은 고민 끝에 새끼들을 소방서로 데려왔습니다.강아지들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도 하루 동안 몸에 큰 이상 없이 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소방서 관계자는 "강아지들 모두 아침까지 잘 있었다"며 "소방관들이 교대 근무를 하니까 보호하는 동안은 근무팀에 일러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강아지 구조한 소방관들 [순창소방서 제공] 소방서는 이르면 내일(19일) 강아지들을 지자체에 인계할 예정입니다.통상 반려동물은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해진 기한이 지나면 입양공고를 내지만, 들개 같은 야생동물은 분양이 어려워 안락사에 처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고휘훈(take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