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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야구 피켓팅.. 전쟁이다 전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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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1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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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야구 피켓팅.. 전쟁이다 전쟁이야 진짜 야구 피켓팅.. 전쟁이다 전쟁이야잠실야구장에 오전 11시에 갔거든요?!^0^두산베어스 직관 팬들을 위해대체 몇 시부터 오는 걸까..응원타월 받으려고 진짜 일찍 입장했는데도요아정은 날이 넘 추워서 포기23, 24, 25 좌석이었는데잠실야구장에 맛있는 메뉴가 많은데갑자기 쨍하게 해가 올라오다가닭한마리 먹으려고 갔는데 대기가 있어서매표소에서도 줄이 있었고포토존 줄도 길어서 로고 하나만 찍고 패스다음 직관 때는 오렌지석 예매 성공해서만족스러운 자리였어요일요일에 날씨가 너무 이상해서홈런볼이랑 레몬카스 맥주갑자기 흐려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고출입구에도 줄이 있었어요..마지막에 동점 만들 기회 있었는데 아쉬웠어요경기 중에 철웅이 돌아다님핫팩 + 담요 덮고 기다리고 있는데잠실새내역으로 걸어갔어요.토요일은 지옥의 7회히힛 받았다잠실야구장은 더 추운거 아시죠?!잠실야구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일요일 오후 2시 경기인데무조건 간다왜냐면!!(꽃 펴있는데 눈이 펑펑 내리는 기이한 광경을 보게 됨)두산 멤버십 카드를 받았답니다️하지만 입장 시작하고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날 안타깝게 가족을 잃은 여성이 당시 함께 실종된 반려견과 1년 6개월 만에 극적으로 만났습니다.현지 시각 17일 미 CBS 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2023년 10월 7일 라헬 단시그는 남편과 시동생을 잃었습니다.이들은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가자지구 인근 키부츠 니르오즈에서 납치돼 하마스에 살해됐습니다.당시 큰 피해를 본 이 키부츠에서만 주민 400명 가운데 100명가량이 숨지거나 납치됐습니다.또 하마스 대원들이 동물을 죽이거나 납치하는 장면도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AP통신은 2023년 당시 키부츠는 이스라엘이 얼마나 취약했는지를 상징하는 장소였다고 전했습니다.단시그는 가족만큼 아끼던 반려견 '빌리'도 당시 잃어버렸습니다.하마스 군인들이 집에 침입했을 때 방에 숨어 8시간을 버틴 단시그는 너무 급히 도망치느라 빌리를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했습니다.이후 이스라엘 북부지방으로 이주한 단시그의 가족은 빌리를 잃어버린 지 1년 6개월 만인 지난 15일 가자지구에서 빌리를 찾았다는 한 군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단시그의 딸은 "믿을 수가 없었다"며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그 군인은 "빌리가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며칠 전에 발견됐다"며 "부대원들에게 다가오더니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고 단시그에게 말했습니다.라파는 단시그 가족이 살던 키부츠에서 14㎞가량 떨어진 곳입니다.이 군인은 이스라엘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빌리를 잔해 속에서 발견한 뒤 '안녕'이라고 말했더니 뛰어 올랐다"고 기억했습니다.그는 이 개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수의사에게 데려갔고, 몸속의 마이크로칩을 통해 주인의 연락처를 알아냈다고 했습니다.단시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적"이라며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도 있는데 개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라고 되물었습니다.빌리는 주인과 상봉해 집으로 돌아왔지만, 방향 감각을 잃고 체중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니리오즈 키부츠 주민들은 이번 재회가 "많은 슬픔 속의 작은 빛"이라면서 단시그의 가족이 겪은 고통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진짜 야구 피켓팅.. 전쟁이다 전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