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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윤 전 대통령 탄핵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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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4-1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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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윤 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는 날 부속실은 왜 PC를 바꾸고 휴대전화를 파기하려 한 건지 취재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보경 기자가 나와있습니다.조 기자, 앞서 보도에서 등장한 강의구 부속실장, 어떤 사람인지부터 짚어볼까요?[기자]강의구 부속실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힙니다.대검 중수부 평검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검찰총장 당시 비서관을 했습니다.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1급,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으로 발탁됐는데요.부속실장은 가장 가까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문고리 권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앵커]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굉장히 길었다라고 할 수 있는데, 강의구 실장은 특히 계엄 당일에 윤 전 대통령의 손발처럼 움직였다라고 의심되는 정황이 여러 취재를 통해 확인되고 있어요?[기자]네,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결심하기 직전 대통령실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던 사람이 강 실장입니다.이후 갑자기 윤 전 대통령이 '삼청동 안가'로 가 조지호 경찰청장 등에게 계엄 관련 지시를 했고요.대통령실로 돌아와 계엄 준비를 할 때 윤 전 대통령 옆에서 수행했던 것도 강 실장입니다.조태용 국정원장, 조규홍 복지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등에게 "대통령의 지시"라면서 대통령실로 들어오라는 전화를 걸었고요.국무위원들에게 나눠줄 계엄선포문을 10부 복사해서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또 이후에 회의록 초안을 썼던 것도 강 실장이었습니다.[앵커]그리고 오늘 저희가 집중 보도해드린 게 부속실에서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게 아니냐 이렇게 의심되는 정황들이 나온 거죠?[기자]강 실장의 부하직원은 휴대전화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가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고 합니다.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하기 직전, 이런 일이 벌어진 건데 무엇을 없애려고 한 일인지 조사가 필요합니다.강 실장은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보낸 텔레그램을 지운 정황, 또 휴대전화를 바꾼 걸로도 취재됐습니다.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휴대전화를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앵커]그럼 강 실장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기자]앞서 말씀드린 정황, 또 이유들에 대해 당연히 수사가 이뤄졌어야 합니다.JTBC 취재로는 강 실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검찰에서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앞서 전해드린 계엄 당일 강 실장의 행적은 모두 다른 국무위원 조사에서[앵커]윤 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는 날 부속실은 왜 PC를 바꾸고 휴대전화를 파기하려 한 건지 취재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보경 기자가 나와있습니다.조 기자, 앞서 보도에서 등장한 강의구 부속실장, 어떤 사람인지부터 짚어볼까요?[기자]강의구 부속실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힙니다.대검 중수부 평검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검찰총장 당시 비서관을 했습니다.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1급,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으로 발탁됐는데요.부속실장은 가장 가까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문고리 권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앵커]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굉장히 길었다라고 할 수 있는데, 강의구 실장은 특히 계엄 당일에 윤 전 대통령의 손발처럼 움직였다라고 의심되는 정황이 여러 취재를 통해 확인되고 있어요?[기자]네,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결심하기 직전 대통령실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던 사람이 강 실장입니다.이후 갑자기 윤 전 대통령이 '삼청동 안가'로 가 조지호 경찰청장 등에게 계엄 관련 지시를 했고요.대통령실로 돌아와 계엄 준비를 할 때 윤 전 대통령 옆에서 수행했던 것도 강 실장입니다.조태용 국정원장, 조규홍 복지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등에게 "대통령의 지시"라면서 대통령실로 들어오라는 전화를 걸었고요.국무위원들에게 나눠줄 계엄선포문을 10부 복사해서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또 이후에 회의록 초안을 썼던 것도 강 실장이었습니다.[앵커]그리고 오늘 저희가 집중 보도해드린 게 부속실에서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게 아니냐 이렇게 의심되는 정황들이 나온 거죠?[기자]강 실장의 부하직원은 휴대전화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가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고 합니다.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하기 직전, 이런 일이 벌어진 건데 무엇을 없애려고 한 일인지 조사가 필요합니다.강 실장은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보낸 텔레그램을 지운 정황, 또 휴대전화를 바꾼 걸로도 취재됐습니다.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휴대전화를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앵커]그럼 강 실장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기자]앞서 말씀드린 정황, 또 이유들에 대해 당연히 수사가 이뤄졌어야 합니다.JTBC 취재로는 강 실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검찰에서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앞서 전해드린 계엄 당일 강 실장의 행적은 모두 다른 국무위원 조사에서 드러난 건데요.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의 행적, 그리고 계엄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