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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미는 사람 이름이겠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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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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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미는 사람 이름이겠지...사이드 디시로 스프 등... 브런치 메뉴까지...좀 걷고 들어가자 싶어 바닷가 쪽으로 내려갔다.골목에 있어 차 있는 사람은 오겠나 싶었더니...이분 능력 있는 분이신가 보다. 찾아보니...비 내리는 오후한번 만지고, 보고 오자 하며... ㅋ카페는 주택을 개조해 정원도 있고...[이선필,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최지혜, 류성희 미술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정민 인터뷰 1편에서 이어집니다('폭싹' 미술감독의 15개월...'애순·관식 부산 여관방' 벽지에 담은 디테일) 금명(아이유)과 충섭(김선호)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던 111번 버스. 바람에 흔들거리는 빽빽한 유채꽃밭을 사이로 사랑을 키워갔던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 광례의 터전이었고 애순이 꿈을 키웠던 허름하지만 아늑했던 집 등.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유독 시각적으로 기억되는 장면들이 있다. 이를 구현한 류성희, 최지혜 미술 감독의 시각에선 어떤 장면이 마음에 남아 있었을까.앞서 류성희 감독은 드라마 16부가 모두 공개된 후 SNS에 현장 사진 일부를 올리며 "여러 세대이 사람들이 한 공간 안에서 하나의 세계를 완성하기 위해 서로 말을 걸고, 깊이 연결된 상태로 함께 일했다"며 "제주의 초가, 오래된 장판과 벽지, 낯선 필체의 노트와 포스터, 심지어 바람에 깎인 화산석 하나하나 만드는 과정에서 20, 30대 팀원들은 이 시대극이 SF처럼 느껴졌을지 모른다"는 소회를 적인 바 있다.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의 작업실에서 직접 만난 두 미술 감독에게 드라마를 보며 각인된 장면들을 물었다. 가장 공들였던 안동의 세트장 장면이었을까, 김녕해변이나 오라동 메밀꽃밭처럼 잠깐 등장했던 실제 제주의 풍경이 담긴 장면이었을까. 류성희, 최지혜 감독 모두 의외의 답을 했다.금명의 하숙집, 그리고 깐느극장"3막 가을 편중에 어린 애순이가 유괴될 뻔한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아마 제 개인적 경험 때문일 수도 있는데 엄마의 친구분이 다른 동네에서 헤매고 있는 절 발견해서 집에 데려온 적이 있거든. 핸드폰이 있던 것도 아니고, 저도 왜 그 동네까지 가서 놀았는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예전엔 애들이 많이 없어지고 했었다고 한다. 인신매매도 많았고. 드라마에서도 광례가 갑자기 나타나서 애순을 잡아채서 데려오잖나. 이게 무서운 동화같기도 하고. 제 개인에겐 그 순간이 히어로물이 따로 없었다. 임상춘 작가님 글도 좋았지만,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