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이 굴삭기에 1시간 묶어놔모욕감과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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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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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이 굴삭기에 1시간 묶어놔모욕감과 증오심에 복수 다짐한 여성헬스장서 1년간 힘 키우고 실제 살해[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전 남편으로부터 수모를 당한 뒤 1년 동안 헬스장에 다니며 살인을 준비해 실제 살해까지 한 6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19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허양윤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김해시 한 농장에서 전남편 B씨(60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10여 년간 결혼생활을 하다 B씨가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했고 2003년 이혼했다.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가정의 대소사를 챙기면서 B씨의 집을 오가던 A씨는 2023년 6월 B씨가 이혼의 원인이 됐던 불륜녀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사실을 알고 크게 다투는 등 갈등이 심화됐다.이후에도 A씨가 화를 내며 강하게 항의하자 참다못한 B씨는 A씨를 자신의 농장에 있던 굴삭기에 1시간 동안 묶어버렸다.A씨는 1시간 동안 묶여 있으면서 자존심이 무너진 느낌에 복수심과 증오심에 A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지인에게는 “끝을 내야 할 듯” “받은 수모를 돌려줘야지”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그러다 지난해 6월 8일 A씨는 김해의 B씨 농장을 찾아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술을 마신 뒤 B씨에게 “너도 느껴봐라”고 말하며 손을 묶겠다고 요구했고, “마음대로 해라”라고 말한 B씨의 손을 묶은 뒤 풀어달라는 B씨의 요구를 무시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녀 등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범행 전 마약 수수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는 점,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모두 악화된 상태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A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원심의 양형이 재량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전 남편이 굴삭기에 1시간 묶어놔모욕감과 증오심에 복수 다짐한 여성헬스장서 1년간 힘 키우고 실제 살해[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전 남편으로부터 수모를 당한 뒤 1년 동안 헬스장에 다니며 살인을 준비해 실제 살해까지 한 6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19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허양윤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김해시 한 농장에서 전남편 B씨(60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10여 년간 결혼생활을 하다 B씨가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했고 2003년 이혼했다.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가정의 대소사를 챙기면서 B씨의 집을 오가던 A씨는 2023년 6월 B씨가 이혼의 원인이 됐던 불륜녀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사실을 알고 크게 다투는 등 갈등이 심화됐다.이후에도 A씨가 화를 내며 강하게 항의하자 참다못한 B씨는 A씨를 자신의 농장에 있던 굴삭기에 1시간 동안 묶어버렸다.A씨는 1시간 동안 묶여 있으면서 자존심이 무너진 느낌에 복수심과 증오심에 A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지인에게는 “끝을 내야 할 듯” “받은 수모를 돌려줘야지”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그러다 지난해 6월 8일 A씨는 김해의 B씨 농장을 찾아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술을 마신 뒤 B씨에게 “너도 느껴봐라”고 말하며 손을 묶겠다고 요구했고, “마음대로 해라”라고 말한 B씨의 손을 묶은 뒤 풀어달라는 B씨의 요구를 무시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녀 등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범행 전 마약 수수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는 점,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모두 악화된 상태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A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원심의 양형이 재량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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