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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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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 그리고 오타니 딸의 발 사진. [사진=MLB공식홈페이지 캡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딸을 얻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오타니는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오타니 가족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아준 내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자신의 딸에게 “우리를 매우 긴장되면서도 무척 기대하게 만들어줘 정말 많은 감정은 느낀다”고 덧붙였다.또한 “다저스 구단, 팀 동료들, 그리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끊임없는 지지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오타니는“오늘 이 멋진 날이 있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모든 의료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오타니는 이 게시물에 신생아의 발바닥을 찍은 사진을 작게 첨부했다.AP통신은 이날 오타니의 득녀 소식을 “딸이다! 다저스의 이도류 스타가 이제 아빠가 됐다”는 제목으로 전했다.AP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중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득녀 사실을 확인했다.로버트 감독은 “축하합니다. 쇼(쇼헤이)!”라고 외치면서 아기의 이름은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오타니는 지난해 2월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28)와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일본 출신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며 MLB 역사를 새로 쓴 슈퍼스타다.지난해엔 MLB 최초로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엔 출산 휴가 전까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6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한편 오타니는 일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자녀가 생긴다면 아들이든 딸이든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야구에 흥미를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비춘 바 있다.메이저리그팬들은 오타니의 득녀 소식을 축하하면서 오타니 2세가 야구를 하기를 바라기도 했다. 국내 대표 메이저리그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에서는 관련 소식에 “득녀 축하, 둘째는 아들로” 골프나 테니스 패티 스미스와 음향예술가 스테판 크라스닌스키가 10년간 협업한 전시 ‘끝나지 않을 대화’가 19일 서울 남창동 피크닉에서 개막했다. ‘메데이아’와 ‘파솔리니’ 작품이 상영되는 2층 전시 전경. 피크닉 제공 아마존 숲의 사각거림, 체르노빌 땅을 흔드는 작은 진동, 파주 비무장지대(DMZ)를 지나는 바람….남자는 언제나 이런 장소로 훌쩍 떠난다. 그곳에서 ‘소리’를 채집한다. 예측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시간의 흔적과 세계의 기억을 담아 미국 뉴욕으로 돌아온다. 여자는 남자가 녹음해온 시간의 흔적을 함께 듣는다. 마음으로 떠나는 두 번째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그리고 쓴다. 시가 되기도, 소설이 되기도, 짧은 문장이 되기도 한다.◇소리와 시가 주고 받은 대화이것은 미국 ‘펑크록의 대모’로 불리는 패티 스미스(79·아래사진 왼쪽)와 음향예술가 스테판 크라스닌스키(56·아래사진 오른쪽)가 지난 10년 넘게 함께 해온 작업 방식이다. 뉴욕과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전자음악, 필드 레코딩, 환경음을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적 풍경을 만드는 2인조 그룹 ‘사운드워크 컬렉티브’의 멤버인 이들의 작업은 소리와 시가 주고받는 대화로 요약된다. 역사의 비극과 치유, 인간성의 회복을 함께 외쳐왔다.두 사람이 10년간 함께한 작업과 한국 땅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 등 8점의 영상 및 드로잉, 설치 작품이 처음으로 서울을 찾았다. 지난 19일 서울 남창동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개막한 전시 ‘끝나지 않을 대화(Correspondences)’에서 만난 스미스는 “스테판의 소리는 기억이고, 나의 시는 응답이다”며 “이 전시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대화의 일부”라고 했다.남산 자락에 있는 4개 층의 전시 공간은 옥상까지 차곡차곡 이들의 작품으로 쌓였다. 크라스닌스키가 역사적인 장소들을 찾아가 수집한 소리에 스미스의 시 읽는 목소리가 겹친다. 고대 신화 속 메데이아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데이아’,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를 기록한 ‘체르노빌의 아이들’, 1946년부터 현재까지 대형 산불과 생태계 파괴를 다룬 ‘산불’ 등이 이어진다. 8편의 영상 작품은 각각 독립적인 서사를 갖고 있지만, 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