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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음부 괴사성 근막염... 거친 성관계·피어싱·미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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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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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음부 괴사성 근막염... 거친 성관계·피어싱·미용시술 주의해야여성 외음부의 살을 먹어 치우고 24시간 안에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외음부 괴사성 근막염(NF) 사례가 보고됐다. 상처를 통해 침입한 박테리아가 매우 빠르게 퍼져 폐나 뇌에 농양을 유발하기도 한다. 치명률은 50%로 알려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성 외음부의 '살을 먹는(flesh eating)' 매우 드문 병으로 숨진 사례가 발생했다.# 사례 1 : 첫 환자는 치골 위 지방 조직에서 작은 점을 발견했을 때 이상하게 여겼다. 그는 주치의를 찾아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작은 점은 이후 5일 동안 악화돼 대음순, 왼쪽 엉덩이 및 하복부로 퍼졌다. 그는 응급실에서 감염된 조직을 수술로 제거했지만 전신 감염이 일어나 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외음부 괴사성 근막염(NF)' 진단을 받은 지 28시간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 사례 2 : 두 번째 환자는 대음순에 일주일 동안 혹이 생겨 사라지지 않자 응급실을 찾았다. 그 뒤 12시간 동안 대음순 위쪽 1/3이 파열됐다. 의사는 더 이상 감염을 막기 위해 세 차례나 괴사된 조직을 제거했고, 손실 조직을 다시 만드는 재건술을 했다. 그는 상처가 잘 아물어 퇴원했다.# 사례 3 : 세 번째 환자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자궁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상처 감염으로 NF가 발생했다. 그는 감염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고 항생제를 광범위하게 투여받아 다행히 살아났다.이는 '영국의사협회 사례 보고서(BMJ Case Reports)에 '괴사성 근막염 발생률 증가: 여성 생태학적 관점(Rising incidence of necrotising fasciitis: a gynaecological perspective)'이란 제목으로 실린 내용이다.'살을 파먹는' 질병으로도 알려진 괴사성 근막염(NF)은 베인 상처, 찰과상, 화상, 수술 상처, 곤충에 물린 상처 등 상처에 특정 박테리아가 들어갈 때 발생한다. NF는 생식기를 포함해 피부나 조직이 뚫린 모든 곳에 생길 수 있다. 박테리아가 먼저 근육, 신경, 지방 및 혈관을 둘러싼 결합 조직인 근막에 침투한다. 이로 생긴 감염은 부드러운 조직을 괴사시키고 몸 전체로 매우 빠르게 퍼진다. 심지어 폐나 뇌에 고름으로 가득 찬 궤양을 유발한다.미국 인디아나대 미생물학 교수인 빌 설리반은 "24~48시간 안에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매우 공격적인 감염"이라며 "박테리아가 강력한 독소를 방출해 조직을 빠르게 파괴하고 근육, 신경 및 혈관을 녹인다"고 말했다. 박테리아가 혈류로 들어가면 패혈증을 일으켜외음부 괴사성 근막염... 거친 성관계·피어싱·미용시술 주의해야여성 외음부의 살을 먹어 치우고 24시간 안에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외음부 괴사성 근막염(NF) 사례가 보고됐다. 상처를 통해 침입한 박테리아가 매우 빠르게 퍼져 폐나 뇌에 농양을 유발하기도 한다. 치명률은 50%로 알려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성 외음부의 '살을 먹는(flesh eating)' 매우 드문 병으로 숨진 사례가 발생했다.# 사례 1 : 첫 환자는 치골 위 지방 조직에서 작은 점을 발견했을 때 이상하게 여겼다. 그는 주치의를 찾아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작은 점은 이후 5일 동안 악화돼 대음순, 왼쪽 엉덩이 및 하복부로 퍼졌다. 그는 응급실에서 감염된 조직을 수술로 제거했지만 전신 감염이 일어나 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외음부 괴사성 근막염(NF)' 진단을 받은 지 28시간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 사례 2 : 두 번째 환자는 대음순에 일주일 동안 혹이 생겨 사라지지 않자 응급실을 찾았다. 그 뒤 12시간 동안 대음순 위쪽 1/3이 파열됐다. 의사는 더 이상 감염을 막기 위해 세 차례나 괴사된 조직을 제거했고, 손실 조직을 다시 만드는 재건술을 했다. 그는 상처가 잘 아물어 퇴원했다.# 사례 3 : 세 번째 환자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자궁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상처 감염으로 NF가 발생했다. 그는 감염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고 항생제를 광범위하게 투여받아 다행히 살아났다.이는 '영국의사협회 사례 보고서(BMJ Case Reports)에 '괴사성 근막염 발생률 증가: 여성 생태학적 관점(Rising incidence of necrotising fasciitis: a gynaecological perspective)'이란 제목으로 실린 내용이다.'살을 파먹는' 질병으로도 알려진 괴사성 근막염(NF)은 베인 상처, 찰과상, 화상, 수술 상처, 곤충에 물린 상처 등 상처에 특정 박테리아가 들어갈 때 발생한다. NF는 생식기를 포함해 피부나 조직이 뚫린 모든 곳에 생길 수 있다. 박테리아가 먼저 근육, 신경, 지방 및 혈관을 둘러싼 결합 조직인 근막에 침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