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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미국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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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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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미국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수장 <앵커> 잠시 뒤 미국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수장들이 2:2로 관세 협의를 시작합니다. 우리 측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협의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우선 우리 측이 이번 협상에서 핵심 목표로 두고 있는 것부터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24일) 한미 관세 협상은 이곳 미 재무부에서 약 40분 뒤에 시작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하는데, 핵심 목표는 크게 2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상호 관세 부과된 것을 철폐하는 것이 목적이고, 특히 지금 25% 품목 관세가 부과되어 있는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신속하게 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협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세와 함께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문제 같은 비관세 장벽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본과의 협상 때를 생각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했고 방위비 문제도 거론했잖아요. 우리한테도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협상이 열리는 이곳 재무부 바로 옆이 백악관이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까지 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 측은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필 협상 직전에 미국 측 대표인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런 말을 해서 신경이 조금 쓰이는 상황입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미국이 안보와 열린 시장을 계속 제공하면, 동맹들은 공동 방어에 더 강하게 기여해야 합니다.] 딱 한국을 지칭한 건 아니지만, 한국 같은 동맹들이 안보에 더 기여 하라는 말로도 들려서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요즘 중국에 대해서는 조금씩 누그러진 메시지들을 내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이 중국에 매긴 145% 관세가 너무 높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었죠. 이번에는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앞으로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할 텐데, 중국 (관세율)도 정해질 수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도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매긴 고율 관세는 사실상 무역 금수조치와 비슷하다며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미국이 품목에 따라 대중 관세를 절반 이상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인 ‘관세 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양측이 물밑 접촉을 시작한 사실이 24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과 직접 접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매일 하고 있다”고 답하면서도 중국과의 구체적인 소통 채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145%에 달하는 대(對)중국 관세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관련 합의가 “2~3주 내”에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중국 재정부(기획재정부에 해당) 고위 인사가 10여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 재정부 본부 건물로 입장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사진은 양측의 회동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중국측 수행원. 이들은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신분증을 착용하고 있었고, 신분증엔 '중국(China)'라는 국적이 표기돼 있었다. 워싱턴=강태화 특파원 반면 중국 측은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과 어떠한 협의나 협상을 한 적이 없고, (관련 언급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했다. 중국 상무부 역시 “(미국과의) 경제 및 무역 협상은 진행 중이지 않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이날 오전 7시께 중국 재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10여 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바로 옆에 있는 재무부 청사로 입장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10여 명의 수행원을 이끈 고위 당국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모두 현재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장 입장에 필요한 신분증을 착용하고 있었다. 전날 방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한 란 포안 중국 재정부장이 착용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신분증이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란 포안 중국 재정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중국 측 인사들은 이날 오전 미 재무부 청사로 입장하는 고위 당국자의 모습을 촬영하려는 취재진을 강하게 막아섰다. 취재 <앵커> 잠시 뒤 미국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