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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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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5회 작성일 25-04-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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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0일 열린 제211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대전 RI폐기물 관리시설 운영종료를 위한 영구정지를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와 함께 경주 처분시설의 동위원소폐기물(RI) 처리를 위한 건조·냉동저장 설비 도입에 대한 건설·운영 변경 안도 심의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공단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있는 RI관리시설은 1990년대 초부터 2015년 6월까지 RI폐기물을 인수하던 원자력시설이다. 전국의 병원과 연구원, 산업체 등에서 발생한 RI폐기물 약 6000드럼을 보관해왔다.원자력환경공단은 이곳에서 약 30년간 보관해 온 RI폐기물을 인수해 지난해 중저준위 방폐장에 최종 처분했다.원안위로부터 영구정지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방사성오염 제거 등을 거쳐 2030년 이후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공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RI동물사체 폐기물을 안전하게 인수하고 처리하기 위해 건조·냉동저장 설비 도입에 대한 허가도 받았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원전방폐물은 물론 동위원소 폐기물(RI)까지 모든 방폐물 관리의 솔루션을 제공해 더욱 안전하게 방폐물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한국환경연구원(KEI)이 발표한 2024 국민환경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기후변화’를 꼽았습니다. 2021년 당시(39.2%)에 비해 30%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68.2%의 응답률을 기록한 건데요. 아마도 이 짧은 기간 동안 우리가 기후위기를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이게끔 하는 여러 가지 징조가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과거에 비해 훨씬 오랫동안 이어지는 무더위나 3월에도 쏟아지는 눈, 빠르게 녹아버린 남극의 빙하 같은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같은 조사 결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불안감(75.7%)과 미안함(66.3%), 분노감(64.8%)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서도 환경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는 응답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2018년 70.5%에 달했던 ‘환경친화적 행동 우선(58.4%)’이라는 응답이 12%포인트 이상 감소하고, ‘생활의 편리함 우선(20%)’이라는 응답은 8%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죠. 기후변화나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 인식이 증가하는 것과 별개로,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는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 이유로는 ‘손실’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친환경적 행동이 시간이나 건강, 비용면에서 여러모로 손실을 유발한다는 건데요. 기후위기와 우리의 물질적·심리적 손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기후위기의 시대, 친환경과 경제는 어떻게 함께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이런저런 ‘-코노미’ 이야기를 다룰 ‘왓코노미’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탄소 발자국, 그게 대체 무슨 발자국이기에‘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이라는 개념을 아시나요? 기후위기가 본격적인 화두로 등장하면서 여기저기서 꽤 많이 들려온 단어라 아마 들어본 적 있으실 텐데요. 탄소발자국은 개인을 비롯해 기업 등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뜻하며 대체로 1년 동안 발생한 이산화탄소(CO2)의 양으로 측정합니다. 탄소 발자국의 개념을 처음 제안한 건 영국의회 과학기술처(POST)로, 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