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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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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4-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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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조감도. HD현대중공업 제공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방식 결정이 또 미뤄져 1년 이상 표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사업 방식 결정이 ‘방산 알박기’라고 비판하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국회 설명 등을 거친 뒤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방사청은 24일 사업분과위원회(분과위)에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1번함) 건조’ 사업 방식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KDDX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방부 차원의 사업추진방안 점검과 국회 대상 설명과정을 거친 후 분과위에 재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6·3 대선 이후로 연기돼 표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이다. 총 6척을 건조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7조8000억원에 달한다. 당초 KDDX 사업은 2023년 12월 기본설계 완료 이후 지난해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두 업체의 법적 분쟁과 과열 경쟁으로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됐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기본설계를 담당한 자사가 관행대로 수의계약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한화오션은 군사기밀 관련 사고를 일으킨 HD현대중공업의 전력을 감안해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방사청은 이에 ▲ 수의계약 ▲ 경쟁입찰 ▲ 양사 공동개발 등 3가지 사업 방식을 놓고 검토해왔는데, HD현대중공업과의 수의계약에 무게를 둬 왔고 이날 분과위에서 이를 결정하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자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부승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방부가 4월 내로 특정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방산 알박기”라고 비판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방정책조정위원장은 24일 “정권 말기 특정 업체 밀어주기 방산 게이트가 의심된다”며 방사청의 KDDX 선도함 및 상세설계 사업자 선정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부 의원은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방사청이 올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가톨릭 대성당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전경이다.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바티칸 바깥에 있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지하 무덤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로마=뉴스1) 김지완 기자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면에 들 예정인 곳이다. 로마의 4대 교황 대성전 중 하나로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최초의 성당이면서 가장 거대한 성당이기도 하다. 이에 '성모 대성당'으로도 불린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장되는 게 관례인 교황이 이곳에 묻히는 것은 350여년만의 일이 된다.크로아티아, 캐나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성당 정문에 있는 성수에 손을 적시고 성호를 그은 뒤 며칠 후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장될 이 대성당을 눈에 담고 있었다. 성모 마리아 조각상 앞에서 한 노년 남성은 장궤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 성당 내부에는 작은 미사 공간이 여러 마련돼 있었으며 각 공간 안에서는 약 20명 정도의 사람들이 각자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가톨릭 신자들이 자신의 죄를 신부에게 고백하는 고해성사를 위한 공간도 여러개 마련돼 있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각자 신부들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기도하는 비오 9세 교황의 조각상 ⓒ News1 김지완 기자 성당 가운데 지하 공간에는 장궤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는 비오 9세 교황(1846~1878년 재임)의 조각상이 있었다. 이 조각상은 성모 마리아가 천상의 모후관을 쓰는 장면을 묘사한 모자이크화를 바라보고 있다.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성당은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성당 직원은 "(평소보다) 사람이 매우 많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곳에 안장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교황이 안장되는 장소가 아직 공사 중이라며 오는 26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례미사가 끝나고 오후쯤 안장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성당을 찾은 캐나다 출신의 줄리앤(29)은 교황의 선종이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캐나다 오타